유행 시작! 제니가 신은 스칸디 걸의 애착 슈즈
아디다스 삼바와 오니츠카 타이거가 올여름 잇 걸의 스니커즈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동안 코펜하겐 패션 위크의 스칸디 걸(Scandi Girls, 북유럽 5개국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여성)은 새로운 경쟁자에 열을 올린 모습이었습니다. 세실리에 반센(Cecilie Bahnsen)과 아식스의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세실리에 반센 X 아식스 메리 제인이었죠!
지난주 뉴욕에서 시간을 보내던 제니가 스칸디 걸과 마음이 통한 모양이었고요. 반센의 시그니처인 플로럴 모티브에 타이업 디테일이 돋보이는 메리 제인 트레이너를 착용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요.
그녀는 말 프린트의 크롭트 티셔츠에 올여름 트렌드 아이템인 흰색 티어드 스커트를 매치한 후 흰색 양말까지 올 화이트로 선택해 소녀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으로 스타일링했습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셔츠를 더하니 무드가 차분해졌죠.
세실리에 반센이 아식스와 협업한 것은 지난 9월 한정판 업사이클링 운동화를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 입니다. 반센은 이전에 <보그>와 나눈 인터뷰에서 “저는 드레스는 늘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면서 “아식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수락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파티뿐 아니라 월요일에도 제 드레스를 쉽게 입도록 해주는 방법이 될 수 있었죠”라고 말했습니다. <보그>에서 지난해 공효진과 신민아가 입어 화제가 된 러블리한 퍼프 소매 드레스가 세실리에 반센의 작품이었죠.
제니는 뉴욕 출신 디자이너 샌디 리앙(Sandy Liang)의 시그니처 플랫 슈즈를 신고 찍은 사진 여러 장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트렌디한 스니커즈 스타일에서 클래식까지, 메리 제인 슈즈의 매력을 세계만방에 알렸죠! 그동안 메리 제인이 너무 여성스러워서 망설여졌다면 제니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세요. 메리 제인의 인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 포토
- 각 인스타그램,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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