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쯤 꼭 있어야 할 데일리 슈즈 7
안심하세요. 힐은 없습니다. 데일리 슈즈에 걸맞은 발 편한 모델뿐이죠. 모두 한차례 트렌드를 지나오며 나름의 멋과 스타일링 공식도 넉넉하게 갖춰두었고요.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앞으로의 모든 일상을 책임질 신발이 여기 있습니다.
슬링백 클로그
슬리퍼처럼 발을 밀어 넣는 슬링백 스타일의 클로그입니다. 클로그 특유의 넓적한 모양새가 더욱 돋보이는 아이템이지요. 켄달 제너는 카이트의 제품을 선택했군요. 매끈한 레더 소재를 발끝에 더하니 올 블랙 룩이 더욱 시크하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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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스탁
투박한 셰이프로 어글리 슈즈라 놀림받던 시절을 뒤로하고 어엿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전 정신 투철한 셀럽들 덕에 스타일링 레퍼런스도 다양하죠. 여름 한정 신발이라 생각지 마세요. 도톰한 양말과 함께 신는 것이 새로운 스타일링 트렌드로 떠올랐거든요. 늦가을까지 거뜬하다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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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스니커즈
청키한 하이킹 스니커즈도 인기지만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망설임 없이 신을 수 있는 건 날렵한 형태의 클래식 스니커즈입니다. 언제나 멋스러운 1990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연출하기에도 좋고요. 아디다스 삼바가 대표적인 모델이요, 오니츠카 타이거의 멕시코 66이나 아디다스 가젤 정도가 괜찮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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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부츠
사계절을 가리지 않는 부츠죠. 늘 트렌드에서 자유로운 신발이고요. 미니 드레스에 첼시 부츠를 신은 카이아 거버를 보세요! 베이식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이라면 자리도 따지지 않습니다.
메리 제인
얼마간 화제였던 두아 리파의 스타일 변신! 화려하고 맥시멀한 패션을 즐기던 그가 선택한 건 클래식한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였습니다. 발에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타비 슈즈를 신고 있었죠. 중요한 건 메리 제인 스타일이었다는 것! 발등에 죽 그어진 스트랩이 평범한 조합을 얼마나 러블리하게 만드는지 깨우쳐준 스타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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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플랫
메리 제인과 같은 맥락이지만 좀 더 점잖고 미니멀합니다. 어떤 스타일에 매치하든 차분하게 포인트 역할을 해내죠. 절제미를 강조하고 싶다면 스퀘어 토를, 페미닌한 무드를 원한다면 앞코가 둥근 디자인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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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퍼
언제나 만족스러운 마무리가 되어주는 로퍼입니다.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 날, 든든한 해결사가 되기도 하죠. 모두 클래식한 실루엣과 단정한 무드 덕입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스타일을 보니 도대체 안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을까 싶군요. 데일리용으로는 도톰하고 청키한 플랫폼 스타일보다는 얄팍한 디자인이 오랫동안 함께하기 좋겠습니다.
- 포토
- Getty Image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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