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청순할 수 있어요
보헤미안 드레스, 일명 ‘보호 드레스’는 여름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코타 존슨의 룩을 보니 가을의 청순함을 끌어올리기에 크림 컬러 보호 드레스만 한 것이 없어 보일 정도니까요.
다코타 존슨이 영화 <다디오(Daddio)> 시사회 참석차 콜로라도에서 열린 텔류라이드 영화제에 나타났습니다. 코첼라 의상을 떠올리는 보헤미안 드레스를 입은 채였죠. 깔끔한 라인이 돋보이는 의상을 주로 입으며 실루엣을 중시하는 그녀였기에 다소 의외의 선택이었습니다.
슬립온 안감이 따로 들어간 로맨틱한 끌로에의 롱 플레어 드레스에 블랙 컬러의 구찌 재키 백과 앵클 부츠를 매치하고, 제시카 맥코맥(Jessica McCormack)의 다이아몬드 체인 네크리스를 목에 걸어 청순하면서도 우아해 보였죠.
이 룩을 보고 우리는 본능적으로 보호의 여왕 시에나 밀러가 떠올랐습니다. 느낌은 전혀 다르지만 그녀가 입었을 법한 완벽한 조합이었으니까요.
올가을, 로맨틱한 보호 드레스로 청순해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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