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아우터를 완벽하게 빛낼 한 가지 드레스
유독 습하고 더웠던 올여름엔 노출이 많은 옷이 사랑받았죠. 그중에서도 많은 셀럽의 인스타그램 사진 혹은 파파라치 컷에서 빠지지 않은 아이템은 ‘슬립 드레스’였습니다. 페미닌한 매력을 드러내는 슬립 드레스, 날씨가 조금 쌀쌀해졌다고 포기할 순 없죠. 지금부터 소개하는 셀럽과 인플루언서처럼 ‘아우터’ 하나 툭 걸치면 새로운 슬립 드레스 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슬립 드레스에 가장 간편하고 쉽게 레이어드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박시한 실루엣의 셔츠죠. 세실리와 다이애나 모두 푸른색 계열의 셔츠를 선택했는데요. 블랙 컬러의 차분한 드레스에도, 란제리 무드의 화이트 드레스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죠.
셔츠 입기에 좀 더 쌀쌀한 날씨가 됐다면? 그다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건 카디건과 재킷이죠. 아미 송은 새틴 소재의 블랙 맥시 슬립 드레스에 포근하고 차분한 오트밀 컬러 카디건을 레이어드했군요. 단추를 모두 채워서 풀오버 스웨터를 입은 듯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야네트는 스카이 블루 컬러의 드레스에 오버핏 데님 재킷을 얹었고요. 늘 그렇듯 단순한 룩이지만 그녀가 풍기는 프렌치 무드 덕분에 더 특별해 보입니다. 페르닐 테이스백은 짧은 길이의 크림색 드레스에 같은 컬러 재킷을 톤온톤으로 매치해, 더욱 우아한 슬립 드레스 룩을 완성했습니다. 별다른 액세서리를 하지 않아도 우아한 룩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짧은 기장의 재킷이 더 이상 만족스럽지 않다면 엘사 호스크와 헤일리 비버처럼 긴 트렌치 코트를 추천합니다. 엘사 호스크는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과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레이스 장식을 덧댄 슬립 드레스에 레이어드해 가을의 정취를 더했고요. 헤일리 비버는 블랙 & 화이트 마니아답게 두 가지 컬러로 룩을 완성했습니다. 블랙의 리본 장식이 매력적인 미니 슬립 드레스에 레더 트렌치 코트를 더했죠. 언제나처럼 화이트 삭스와 블랙 슈즈로 마무리한 그녀의 룩은 올가을 옷장 속 슬립 드레스를 활용한 좋은 레퍼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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