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여전히 멋스러운, 켄달 제너의 가을 룩 3

2023.09.18

여전히 멋스러운, 켄달 제너의 가을 룩 3

기본의 멋스러움을 다시 한번 보여준 켄달 제너의 가을 스타일!

자고 일어나면 트렌드가 바뀌는 요즘, 일상에서 켄달 제너만큼 한결같은 스타일을 보여주는 셀럽이 또 있을까요? 조용한 럭셔리의 물결이 일기 전부터 조용한 럭셔리를 고수해온 그가 드디어 가을 옷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신중함은 여전했고, 트렌디함은 한층 더 절묘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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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은 세련된 이브닝 데이트 룩의 전형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화이트 셔츠 대신 실크 셔츠를 선택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죠. 샴페인 컬러와 찰랑이는 텍스처가 성숙한 관능미를 자아냈습니다. 최소한으로 채운 단추가 효과를 은은하게 극대화했고요. 플레어 팬츠와 부츠, 백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셔츠의 페미닌함에 시선을 몰아준 것도 현명했죠. 모두 망고 제품이라는 점도 솔깃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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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Acne Studios
Courtesy of Acne Studios

지난 15일은 좀 더 캐주얼했습니다. 아이보리 빛깔의 슬리브리스 톱과 블랙 진, 더 로우의 로퍼로 깔끔한 베이스를 완성했죠. 포인트 아이템은 저녁이 되어서야 꺼내 입은 아크네 스튜디오의 자카드 울 스웨터와 더 로우의 황갈색 마고 백! 걸리시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를 내기에 제격인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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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켄달다운 스타일을 선보인 날은 지난 16일이었습니다. 크롭트 티셔츠와 데님, 여기에 재킷이나 베스트를 무심히 걸치는 건 켄달이 초가을만 되면 줄기차게 수행하는 공식 중 하나니까요. 더 로우의 브라운 재킷과 블랙 진으로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하고 럭셔리한 컬러 조합에 슬그머니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보기 좋게 낡은 질감까지 더해지니 가을의 그윽함이 배로 살아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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