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에 포인트가 되는 뿔테 스타일링
안경을 시력 교정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뿔테는 지적인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프레임 디자인에 따라 패셔너블한 느낌을 더하기도 하죠. 셀렙들의 룩에 녹아든 다양한 뿔테 안경 활용법을 가져왔습니다. 밋밋한 스타일링에 활력을 주고 싶을 때 뿔테를 선택해보세요.

뿔테는 캐주얼한 룩이나 포멀한 룩에 두루 잘 어울려 여러 매력을 뽐낼 수 있습니다. 먼저 두아 리파는 한 뼘 정도 되는 크기의 화이트 언더웨어에 브라운 봄버 재킷과 스커트 셋업으로 완성한 룩에 약간의 너드미가 돋보이는 빅 프레임 뿔테를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편안한 옷차림에 볼드한 골드 주얼리가 어우러져 당장 따라 하고 싶은 룩을 완성했죠.

뿔테를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브리짓 브라운도 빅 프레임 뿔테로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오픈칼라 디테일의 네이비 블라우스와 베이식한 데님 팬츠, 여기에 옅은 그린 컬러 빅 프레임 뿔테로 룩에 내추럴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뿔테는 프레임 디자인에 따라 각각 다른 느낌을 풍깁니다. 네온 그린 그래픽에 스트랩 디테일을 가미한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와 미니스커트를 입은 헤이즈 카드라. 굵직하고 와이드한 프레임이 특징인 뿔테로 풋풋하고 장난기 가득한 소녀의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루비 린 역시 군더더기 없는 그레이 재킷과 플리츠스커트, 투박한 버클 장식이 포인트인 레더 부츠, 안경다리에 큐빅이 박힌 레드 뿔테로 스타일리시함을 배가한 것은 물론, 도시적이고 이지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냈습니다.

뿔테를 더욱 시크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룩의 무드를 더욱 업시키는 데 단단히 한몫하는 보잉 디자인의 뿔테는 어떨까요? 터프한 실루엣으로 스타일링의 범주를 넓혀가고 있으니 올가을 스테디셀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알렉사 청은 터틀넥과 배색 포인트의 블루 셔츠, 그리고 데님 조합에 보잉 프레임 뿔테를 착용했고, 마리아 바르테츠코도 레이어드한 니트와 캐주얼한 데님, 볼드한 이어링과 함께 비슷한 실루엣의 뿔테로 분위기 있으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어요.

이처럼 뿔테를 활용한 스타일링은 옷 잘 입는 셀럽들의 룩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 비주얼을 위해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처럼 여겨진 것과 달리 안경의 디자인과 소재, 컬러 등의 선택지가 넓어진 최근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죠. 뿔테는 힙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이템으로 어떤 룩에서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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