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 어셔!
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 북미 프로 풋볼(NFL) 슈퍼볼(Super Bowl)! 슈퍼볼 하면 하이라이트인 하프타임 쇼를 빼놓을 수 없죠. 2024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이 드디어 정해졌습니다.
팝 스타 어셔가 내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무대를 장식합니다. NFL과 하프타임 쇼 후원사 애플 뮤직은 어셔가 내년 2월 11일 라스베이거스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슈퍼볼은 시청률이 높은 만큼 천문학적인 광고 수익을 거둡니다. 2023 슈퍼볼에서는 30초짜리 광고가 역대 최고액인 700만 달러, 약 9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죠. 매년 1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대형 이벤트답습니다.
특히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퍼포먼스인 하프타임 쇼는 매년 큰 화제를 모읍니다. 1991년 최고의 인기 그룹이던 뉴키즈 온 더 블록이 공연한 뒤 1993년 마이클 잭슨이 하프타임 쇼를 선보여 관심이 뜨거워졌죠.
이후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팝 스타들에게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스, 프린스, U2, 레이디 가가, 비욘세, 위켄드 등 정상급 스타가 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2023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리한나가 장식해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하프타임 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리한나는 이 무대에서 둘째 아이를 가졌음을 처음 발표하기도 했죠.
2024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인 어셔는 “드디어 나의 버킷 리스트에 있는 슈퍼볼 공연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그동안의 쇼와는 다른 차원의 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이 그의 첫 슈퍼볼 무대는 아닙니다. 2011년 블랙 아이드 피스의 하프타임 쇼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는데요. 슈퍼볼 당일, 어셔의 아홉 번째 앨범인 <Coming Home>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앨범은 2016년 이후 처음 발매되는 그의 정규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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