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폴카 도트를 우아하게 소화한 젠데이아

2023.10.05

폴카 도트를 우아하게 소화한 젠데이아

얼마 전 발망이 큰 위기를 맞았죠. 파리 패션 위크를 코앞에 두고 2024 S/S 컬렉션 중 50벌을 도둑맞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악몽 속에서도 발망 팀은 컬렉션 대부분을 되살려내 무사히 쇼를 진행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런웨이의 마지막 순간까지 화려한 컬렉션 외에 어떤 혼란도 눈에 띄지 않았죠.

Balmain 2024 S/S Runway

이번 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발망 창립자 피에르 발망에게 경의를 표하는 장밋빛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피에르 발망이 가장 좋아하는 모티브 중 하나인 폴카 도트 패턴이 눈에 띄었는데요. 패셔니스타 젠데이아도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젠데이아의 선택은 폴카 도트 패턴의 롬퍼입니다.

@zendaya

흰색 바탕에 검은색 폴카 도트 패턴을 더해 경쾌한 느낌을 주는 롬퍼인데요. 깊은 네크라인과 그 주변을 장식한 다양한 색상의 3D 꽃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루스테잉에 따르면 이 꽃들은 모두 병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지속 가능한 꾸뛰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zendaya

젠데이아는 런웨이에서 모델이 신었던 것과 같은 폴카 도트 키튼 힐을 신고 파리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습니다.

@zendaya

루스테잉은 젠데이아의 모습에 “당신의 우아함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보여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악몽을 이겨낸 발망 팀에 젠데이아가 보여준 에너지가 어느 때보다 큰 힘이 된 것 같네요.

포토
Courtesy of Balmain,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