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딱 참고하기 좋은 스타의 가을 아우터 스타일링 10
완연히 무르익은 가을의 한가운데! 존재감이 뚜렷한 아우터 한 벌이면 근사한 데일리 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어떤 아우터를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지닌 ‘옷잘알’ 스타들의 데일리 룩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생 로랑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파리를 찾은 블랙핑크 로제! 고풍스럽고 화려한 호텔을 배경으로 로제가 선택한 아우터는 블랙 컬러의 오버사이즈드 재킷입니다. 웰메이드 테일러링과 빅 사이즈에서 파워풀한 매력이 묻어나는 울 캐시미어 소재의 재킷으로, 로제는 여기에 실크 새틴 톱과 펜슬 스커트를 매치해 미니멀한 데일리 룩을 완성했어요. 이는 모두 생 로랑 제품. 또 커프스 형태의 볼드한 브레이슬릿과 후프 이어링, 플랫폼 샌들로 1990년대 무드가 느껴지도록 액세서리를 레이어링한 것도 눈여겨보면 좋을 포인트입니다.
또 다른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OOTD를 완성한 스타도 만나보시죠. 이연희는 차분하고 단아한 베이지 컬러의 재킷을 착용했습니다. 이는 캐멀이나 카푸치노, 브라운처럼 가을이면 더 예뻐 보이는 라테 컬러 중 하나죠. 이연희는 심플한 롱 드레스와 삭스, 로퍼를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베이지 재킷이 돋보이도록 연출했습니다. 이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 아이템을 블랙과 같은 모노톤으로 통일하고 가을 분위기를 오롯이 담은 라테 컬러의 아우터로 마무리해보세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요즘, 활용도 높은 아우터를 꼽자면 단연 카디건입니다. 블랙핑크 지수가 선택한 아우터 역시 레오파드 패턴의 디올 카디건인데요. 그윽하고 부드러운 톤의 레오파드 패턴인 ‘미짜(Mizza)’는 디올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린트이기도 합니다. 지수는 퍼리한 텍스처가 느껴지는 몽글몽글한 카디건에 화이트 티셔츠와 페일 블루 톤의 플레어드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어요. 프린트가 특징인 아우터를 선택한 만큼, 다른 아이템은 최대한 심플하게 조율했습니다.
펜디의 앰배서더로 밀라노를 찾은 안유진! 그녀가 선택한 아우터 역시 꼬임 매듭이 특징인 라이트 블루 컬러의 카디건입니다. 블루 톤과 잘 어울리는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에 스트레이트 핏 생지 데님을 입었어요. 쾌청한 가을날에 잘 어울리는, 온화한 블루와 산뜻한 화이트의 조합이 돋보이는 룩이죠? 여기에 오리가미 미니 백과 퍼스트1 러닝 슈즈 등 액세서리를 화이트 톤으로 맞춰 룩의 통일감을 높였습니다. 이는 모두 펜디 제품.
평소 스포티한 캐주얼 룩을 즐겨 입는 편이라면 강민경의 OOTD를 참고해보세요. 런던을 찾은 강민경이 선택한 아우터는 글로시한 텍스처와 크랙 디테일이 돋보이는 페이크 레더 점퍼! 이는 아비에무아 제품으로, 아이보리와 숄더 절개에 포인트를 준 브라운 컬러 배색은 화사하면서도 가을 무드에 더없이 잘 어울립니다. 이와 함께 점퍼 컬러에 맞춘 브라운 볼캡과 선글라스, 데님 그리고 스니커즈까지! 근교 활동이 잦은 가을날의 주말 룩으로 제격이죠?
정은채가 선택한 레더 재킷에선 클래식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트렌치 코트 디자인이라 좀 더 포멀하면서 도회적인 무드가 깃들어 있죠. 레더 트렌치 코트는 닐바이피 제품. 블랙 터틀넥과 데님, 볼캡 등 옷장 속 기본템을 적절히 매치하고 존재감 넘치는 레더 재킷으로 따라 하고 싶은 데일리 룩을 완성했어요. 레더 소재의 트렌치 코트인 만큼 오피스 룩에도 잘 어울릴 아우터입니다.
자유분방하고 록 시크 무드가 깃든 바이커 재킷 역시 가을에 입으면 좋은 아우터예요. 루이 비통 앰배서더로 파리를 찾은 태연은 루이 비통의 톱스티치드 박시 바이커 재킷으로 쿨한 매력이 느껴지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체인 장식의 크롭트 니트 톱부터 밑단이 해진 프레이드 헴 라인의 데님 팬츠, 클로그 슈즈, 파일럿 글래시스 등등. 바이커 재킷 특유의 와일드하고 터프한 매력과 잘 어울리는 디테일, 액세서리를 적절하게 매치해 룩의 무드를 한껏 끌어올렸죠.
가을이 가기 전 시도하면 좋을 룩을 소개해요! 런던을 찾은 에스파 윈터의 룩이 바로 그 예시인데요. 간결한 디자인의 미니멀한 화이트 셔츠를 아우터처럼 연출해보세요. 윈터는 샵사이다의 그래픽 크롭트 티셔츠에 오픈 와이와이(OPEN YY)의 데님 맥시 스커트를 매치하고 화이트 셔츠를 아우터로 걸쳤습니다. 화이트 셔츠의 심플하고 보이시한 무드가 룩의 밸런스를 맞춰 일상에서 소화하기 편한 스타일로 탈바꿈했죠. 여기에 마가린핑거스의 레이스 버킷 햇이나 K-팝 아이돌 멤버들이 애정하는 브랜드 R13의 플랫폼 스니커즈를 더해 젠지 특유의 힙하고 쿨한 매력이 느껴지는 데일리 룩을 완성했어요.
가을을 대표하는 프린트, 체크!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체크 패턴의 아우터 역시 가을에 꼭 즐기면 좋을 아이템 중 하나죠. 고민시는 브라운 톤의 글렌체크 블레이저에 이번 시즌 핫한 아이템이었던 카산드라 로고 탱크 톱과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재킷의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무드에 맞춰 금장 로고 장식의 블랙 숄더백으로 마무리했어요. 패턴과 프린트가 재킷의 포인트인 만큼 솔리드 컬러의 액세서리를 매치한 것도 참고하면 좋을 팁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트렌치 코트가 활약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의 베이지 컬러 트렌치 코트는 유행과 상관없이 가을이 오면 꺼내 입기 좋은 클래식 아이템이에요. 런던을 찾은 기은세는 경쾌한 스트라이프 셔츠와 데님에 트렌치 코트를 더해줬죠. 맥 코트를 연상시키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트렌치 코트는 온앤온 제품입니다. 셀린느의 로퍼와 샤넬의 백팩 등 편안하고 캐주얼한 무드의 액세서리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여행지 룩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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