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의 끊임없는 도전! 이번에는 IOC 위원
오스카상 수상에 이어 결혼까지 한 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양자경. 그녀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합니다.
양자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나섭니다. 외신에 따르면, 양자경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141차 IOC 총회에서 8명의 신규 위원 중 1명으로 뽑혔습니다.
이번 IOC 신규 위원은 양자경을 비롯해 여자 4명, 남성 4명이 선출됐습니다. 양자경은 투표에서 총 76표 중 찬성 67표를 얻어 당당히 당선됐습니다. 결과가 발표된 후 양자경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슴에 손을 얹고 올림픽 선서를 했습니다. “모든 형태의 차별에 맞서 싸우고, IOC와 함께 올림픽 경기 발전을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헌신할 것을 약속합니다.”
양자경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IOC 위원이 된 것은 정말 큰 특권이다. 나는 스포츠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삶을 변화시키며, 세상을 개선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IOC 위원이 된 이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양자경은 스포츠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녀는 말레이시아 주니어 스쿼시 챔피언이기도 하죠. 평소 수영, 다이빙, 테니스,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뿐 아니라 수영 클럽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녀는 다양한 대외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유엔개발계획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여성 지위 향상,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한 변화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죠.
지난 5월 하버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을 맡은 그녀는 끝날 즈음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드세요. 느슨하고 여유 있게 하세요. 사랑을 담아서요. 그리고 뛰어들고, 뛰어들고, 다시 뛰어드세요.” 새로운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는 양자경. 어쩌면 그녀는 계속 뛰어드는 중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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