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X, ‘1달러 서비스’ 시작?

2023.10.18

X, ‘1달러 서비스’ 시작?

X(구 트위터)가 일반 이용자에게도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후 플랫폼 이름부터 로고, 유료화까지 다양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죠. 대부분의 변화는 이용자로부터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변화는 어떤지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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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유료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X 측에 따르면, 일반 이용자에게 연 1달러의 요금을 받기로 했으며, 해당 요금제는 이용자가 봇(Bot)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한 ‘Not A Bo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됩니다.

연 1달러를 내면 트윗, 리트윗, 게시물 좋아요, 게시물에 답글 달기 등의 기본 기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을 내지 않으면 게시물 읽기와 동영상 시청, 계정 팔로우만 가능해 사실상 ‘읽기 전용’ 계정이 되는 셈이죠.

다만 해당 유료 서비스는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됩니다. 이미 X에 가입되어 있다면, 또 다른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는 무료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X는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유료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추후 다른 나라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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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지난 9월 자동 정보 검색 봇에 대항하고자 X 사용에 소액의 월 사용료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의 예고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X의 변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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