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대열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위프트의 이름 앞에 붙는 많은 수식어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됐습니다. 바로 ‘억만장자’입니다.
27일,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억만장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녀가 소유한 집의 현재 추정 가치와 스트리밍 등 음반 수익, 콘서트 수익 등 확인 가능한 자산과 수익을 근거로 순자산을 책정한 결과, 총자산이 11억 달러(한화 약 1조3,895억)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The Eras Tour’ 덕분에 그녀의 자산이 크게 늘어난 게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내년 11월까지 예정된 투어 티켓 매출로만 이미 20억 달러(한화 약 2조7,094억원)를 넘게 벌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투어 공연의 영화 버전도 개봉 열흘 만에 전 세계에서 약 1억7,900만 달러(약 2,425억원)의 수익을 거두었죠.
블룸버그는 스위프트가 음악과 퍼포먼스만으로 현재의 자산을 갖게 된 몇 안 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공연 마케팅 관계자인 크리스 레이든(Chris Leyden)은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Eras Tour’는 엔터테인먼트 경제의 플레이북을 다시 쓰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스위프트는 단순히 팝 시장을 지배하는 스타가 아니라 시대의 아이콘이자 문화 현상이 되었죠. 앞으로 그녀가 불러올 새로운 시대가 기대됩니다.
- 포토
- Getty Images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