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요즘 화장품 ‘가성비템’은 다이소에서 산다?

2023.11.06

요즘 화장품 ‘가성비템’은 다이소에서 산다?

길 가다가 눈에 띄면 방앗간처럼 들르게 되는 다이소. 생활용품 전문점이지만, 최근 뷰티 제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코스메틱업계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뷰티 유튜버나 뷰티 제품 소개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다이소 화장품 추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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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인지도 높은 한국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 식물원, 에이솔루션, VT 등과 기초 화장품을 출시하고, 더샘, 투쿨포스쿨 등과 함께 만든 색조 화장품을 판매 중이죠. 그뿐만 아니라 비건 메이크업 브러시 등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Courtesy of Daiso

10월 출시한 VT 리들샷은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제조사 VT 코스메틱에 따르면, 올리브영에서 3만원대에 판매하는 VT 리들샷과 용량 및 패키지, 배합만 다르고 주요 성분과 기능은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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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과 협업해 출시한 태그(TAG) 쿠션 팩트, 블러셔, 쉐딩, 컨투어 스틱 등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쿠션 팩트와 블러셔는 5천원, 컨투어 스틱은 3천원 등으로 가격대는 낮은 편입니다. 특히 쿠션의 경우 로드 숍이 보통 1만~3만원대, 럭셔리 뷰티 제품이 5만~10만원대에 이르는 걸 생각하면 가격 면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편이죠. 실제로 다이소의 화장품은 모두 균일가로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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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낮으면 보통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이소 제품은 의외의 가성비를 자랑해 소비자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화장품 전문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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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낮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유통 단계를 줄이고, 마케팅 활동을 최소화하기 때문입니다. 또 박리다매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죠. 다이소는 앞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요. 과연 또 어떤 가성비 제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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