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누구도 예상치 못한 두 브랜드가 힘을 합쳤습니다. 아워레가시(Our Legacy)와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가 함께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인 것.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평소 협업을 자주 하지 않기로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아워레가시와 함께 어떤 제품을 선보였을까요?

지난 8일 아워레가시와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협업을 예고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듯한 고양이 두 마리가 모헤어 코트와 수트를 입고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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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홀테네스(Gustaf Holtenäs)가 제작한 이 영상이 상징하듯 고양이는 협업 컬렉션의 테마입니다. 지난 50년간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커리어 전반에 걸쳐 종종 모습을 보인 바로 그 고양이죠.

도버 스트리트 마켓이 공개한 엠포리오 아르마니×아워레가시 컬렉션은 두 하우스가 클래식함과 새로움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세계의 탄생과도 같습니다. 아워레가시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드가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현대적인 디자인에 녹아들었죠.

협업 컬렉션은 강렬하고 대도시적인 성격을 특징으로 하며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묵직한 아우터, 심플한 스타일을 통해 아르마니의 미학을 선보입니다. 레더 코트와 시어링 재킷, 테일러 수트, 울 코트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테마로 한 컬렉션답게, 고양이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프린트된 셔츠와 넥타이도 눈에 띕니다. 이 외에도 스웨이드와 자카드를 활용한 의류 라인부터 베레모와 선글라스 같은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합니다. 옷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거나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아이템을 선물하고 싶다면 오는 17일 발매될 협업 컬렉션을 눈여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