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겨울 룩을 돋보이게 해줄 모자 트렌드 5가지
한번이라도 귀를 덮어본 이들이라면 바라클라바를 끊을 수 없죠. 지난해 북극 한파를 직통으로 맞은 후 한겨울에는 목과 귀, 머리를 따뜻하게 하라는 엄마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죠.
몇 해 전부터 이어진 모자 열풍 덕분에 올겨울에는 쓰고 싶은 디자인이 잔뜩 등장했습니다. ‘베드 뷰티 헤어’라는 트렌드 덕분에 올겨울에는 헤어스타일이 흐트러지는 걸 두려워할 필요도 없어졌고요. 그저 머리에 푹 뒤집어쓰면, 트렌디하면서도 보온까지 챙길 수 있으니 무조건 따라 해볼 만하죠!
겨울철 모자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모노톤 옷이 주를 이루는 겨울엔 포인트를 주기에 모자만 한 아이템이 없습니다. 전체적인 룩을 돋보이게 하고 질감에 따라 무드를 연출하기에 딱 좋으니까요. 보송보송한 퍼를 활용한 모자는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러우면서도 포근해 보이니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셀럽들은 이미 이번 시즌을 맞이하며 다양한 모자에 눈독을 들이는 것 같고요. 다섯 가지 모자 트렌드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모자를 선택해보세요.
버킷 햇
귀여운 버킷 햇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어부와 농부가 비를 막기 위해서 쓰던 이 모자는 우리나라에서는 벙거지 모자로 불렸으며, 1990년대 아이돌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이기도 했죠. 패션 하우스들의 활발한 재해석으로 전통적 용도에서 벗어나 2020년대의 필수품으로 거듭났고요. 퍼 재질의 보송보송한 버킷 햇이 올겨울에도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됩니다.
가브로슈 캡
클래식 캡과 베레모의 중간 형태인 가브로슈 캡은 원래 아일랜드 노동자들이 즐겨 사용하던 액세서리입니다. 세기말,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로부터 유행이 시작되었죠. 프레피 스타일 팬들이 유독 좋아하는 아이템이기도 한데, 제니처럼 머플러, 팬츠와 컬러를 맞춰 매치해도 무척 귀엽죠?
바라클라바
눈, 코, 입만 딱 드러나도록 설계된 바라클라바는 스타일리시하게 추위에 맞설 수 있는 이상적인 아이템입니다. 청바지에만 매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깨면 여성스러운 슬립 드레스, 코트, 패딩 등 다양한 의상의 액세서리로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얼굴이 작아 보이도록 해주는 덕분에 귀여운 무드 연출이 가능하죠.
니트 모자
유행과 관계없이 겨울 필수템인 니트 모자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사랑받을 예정입니다. 실용적인 용도를 넘어 이제는 대담하고 화려한 컬러 버전으로 출시되어 어떤 옷차림이든 패션 지수를 높여줍니다.
볼캡
겨울에도 볼캡이 인기입니다. 해외 셀럽들의 스트리트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캡은 코트와 힐처럼 포멀한 의상과도 조화를 이루면서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캐주얼한 룩에는 말할 필요 있나요. 코듀로이 팬츠, 청바지, 롱스커트에 매치해보세요! 스타일링이 과하게 섹시하거나 페미닌해지지 않도록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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