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키도 몸집도 작은 여자들을 위한 최고의 청바지

2023.11.15

키도 몸집도 작은 여자들을 위한 최고의 청바지

Getty Images

키가 157.5cm인 저는 키가 작은 이들에게 딱 맞는 쁘띠 청바지를 찾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술처럼 잘 맞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온라인으로 주문했다가 실망하거나 탈의실에서 발목 아래까지 내려가는 청바지를 보고 실망한 적이 많았습니다. 물론 맞춤옷을 입거나 수선할 수 있지만, 데님처럼 실용적이고 보편적인 아이템을 매번 그렇게 하는 것은 비용도 많이 들고 비효율적입니다. 핵심은? 인심(Inseam, 사타구니부터 발바닥까지의 다리 길이)에 주목하세요. 저와 같은 157.5cm라면 25~26인치(63.5~66.04cm) 이하의 인심을 고르고, 키가 160cm인 경우 27인치(68.58cm)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하이 웨이스트, 부츠컷, 플레어, 디스트로이드 등 원하는 스타일이 무엇이든 완벽한 청바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수년에 걸쳐 찾은 최고의 여성용 쁘띠 청바지 베스트 14종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1990년대 슬라우치

남자 친구 스타일의 핏을 위해 에버레인의 1990년대 슬라우치 청바지는 쉽고 편안한 핏을 제공합니다. 가을에는 청키한 니트 스웨터, 첼시 부츠, 여름에는 탱크 톱, 슬라이드와 함께 매치해보세요. 인심: 27인치

화이트 진

@amaliemoosgaard

메이드웰(Madewell)은 정말 좋은 화이트 데님을 만듭니다. 화이트 컬러의 퍼펙트 빈티지 스트레이트 레그 진은 여름이면 즐겨 입는 아이템이죠. 가을이 시작되면 흰색은 쓸쓸해 보인다는 건 <보그>가 따르고 싶은 규칙이 아니니 마음 놓고 1년 내내 즐겨보세요. 인심: 26.5인치

미드 라이즈

패션 에디터에게 물어보면 프레임(Frame)이 데님 목록의 상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그러니 최고의 스타일, 품질, 매끄러운 핏을 제공하는 프레임의 크롭트 부츠컷 청바지를 좋아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완벽한 미드 라이즈이며, 발목이 예쁘게 드러나는 길이죠. 여름에는 프로엔자 스쿨러×버켄스탁 부츠와 매치하고, 가을에는 러그 솔 부츠로 갈아 신으면 됩니다. 인심: 26.5인치

플레어

믿을 수 있는 쁘띠 플레어 진을 원한다면 망고를 선택하세요. 모든 체형과 사이즈의 여성에게 적합합니다. 몸집이나 키와 상관없고, 플러스 사이즈라도 여러분을 위한 청바지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힐과 부츠 사이 모든 슈즈에 잘 어울리는 이 청바지를 좋아하죠. 인심: 26.77인치

스키니

만족스러운 가격대의 여성용 쁘띠 청바지를 찾는다면 갭(Gap)만 한 곳이 없습니다. 이 브랜드의 데님 컬렉션은 <보그> 액세서리 디렉터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며, 저는 이 브랜드의 스키니 진을 1년 내내 믿고 입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인심: 24.5인치

빈티지 무드

빈티지한 느낌의 제품을 찾고 있다면 다양한 컷과 스타일을 제공하는 데님 라인 리던(Re/Done)을 추천합니다. 저는 특히 이 라이트 워시 빈티지 버전을 좋아합니다. 단, 스타일에 따라 인심의 길이가 다르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인심: 27인치

하이 웨이스트

@amaliemoosgaard

리바이스의 웨지(Wedgie) 청바지는 수년간 옷장의 필수품이었습니다. 발목에 완벽하게 닿을 뿐 아니라 하루 종일 입어도 편안하죠. 클래식 블루, 워시트 블랙,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의 청바지를 만나보세요. 인심: 27인치

크롭트

마더의 이 바지는 이름에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발걸음이 돋보일 뿐 아니라 약간의 에지를 더하기 위해 밑단이 해진 것도 마음에 듭니다. 7가지 다양한 색상과 12가지 사이즈로 만나보세요. 인심: 26인치

와이드 레그

@amaliemoosgaard

클로그 애호가라면 주목하세요! 여러분은 와이드 레그 데님의 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들러(Wandler)의 로터스(Lotus) 청바지는 언뜻 보기에 체구가 작은 여성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크롭트 실루엣으로 체형에 완벽하게 어우러질 것을 약속합니다. 인심: 25인치

부츠컷

카이트는 의류와 핸드백으로 유명하지만 데님 라인도 놓치지 마세요. 블랙 컬러의 비비안(Vivian) 모델은 제가 아끼는 청바지죠. 테일러드 팬츠 느낌이 나면서도 청바지 특유의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인심: 26인치

위켄더

주말 산책, 점심 식사나 심부름할 때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리던의 검증된 블루 팬츠입니다. 스트라이프 스웨터와 로퍼를 매치하면 부산스럽지 않은 주말 룩이 완성되죠. 인심: 26인치

올 블랙

라 린(La Ligne)의 스트라이프 니트 팬이라면, 이 데님이 실망스럽지 않을 겁니다. 최근엔 라 린의 메레디스(Meredith) 진을 계속 입고 다녔어요. 잉크 색상 청바지는 플레어와 크롭트 밑단이 있어 그간 입어온 27인치보다 약간 길지만, 157.5cm인 제 키에 아주 잘 맞습니다. 사무실에서는 로퍼와 블레이저, 주말에는 슬라이드와 화이트 티를 매치해 멋진 주말 룩을 연출해보세요. 인심: 27.5 인치

슬라우치 스트레이트 레그

@amaliemoosgaard

여유 있는 보이시한 데님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메이드웰의 슬라우치 보이진을 추천합니다. 데님 조직이 단단한 편이어서 길들이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인심: 27.5 인치

에브리데이 진

1년 내내 입을 청바지를 찾는다면 DL1961의 에노라 시가렛(Enora Cigarette) 청바지가 제격입니다. 완벽한 빈티지 스타일 워싱에 편안하고 모던한 인상이죠. 인심: 29인치

Julie Tong, Maia Torres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아말리 무스가르 인스타그램
출처
www.vogue.co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