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엔 글리터 말고 마이크로 글로우 아이즈
100m 떨어져서 봐도 눈에 띌 만큼 반짝반짝한 것도 좋지만, 올 12월엔 섬세한 빛을 내는 마이크로 글로우 아이 메이크업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아리아나의 눈은 오로라 같군요. 핑크인지 실버인지, 오묘하게 빛나는 아이섀도를 발라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태연은 어떤가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눈꺼풀을 비롯, 콧방울과 입술까지 빛이 닿는 모든 곳에 미세한 시머리 파우더를 발라줬어요. 덕분에 차르르한 빛을 머금어 피부가 한층 좋아 보이면서 입체감이 또렷이 살아났죠.
얼마 전 새 앨범을 발표한 두아 리파의 눈에도 시머링 파우더가 자리 잡았습니다. 붉은색 머리카락과 어울려 반항적인 눈빛이 더 강조되는군요.
역시 헤일리 비버! 빛을 머금은 그녀의 눈은 광채 필터를 씌운 것 같아요. 헤일리처럼 촉촉한 빛을 표현하기 위해선 누드 컬러 크림 베이스로 촉촉함을 살린 뒤, 아주 미세한 펄 파우더를 얇게 얹어주세요.
지수처럼 눈 앞머리와 눈 썹뼈 아래 푹 꺼진 부위에 펄 파우더를 발라주세요. 스모키 메이크업의 다크함은 줄이고 신비로움을 살리는 마법입니다.
눈 앞머리와 눈꼬리에 각기 다른 컬러의 반짝임을 넣어보세요. 요정 변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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