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러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식품
머리로는 큰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불안러들의 마음은 다릅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호흡이 빨라지며,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죠. 미국 <헬스(Health)> 매거진에 따르면 불안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안정되게 도와주는 식품이 있다고 합니다.
1 블루베리
블루베리 속 항산화 물질이 불안과 연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반 정신 의학 연보(Annals of General Psychiatry)>에 따르면 항산화 물질이 여성의 우울, 불안도를 낮춰준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가 쌓이는데, 블루베리의 항산화 물질과 각종 영양소가 몸을 방어하기 위해 싸우며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개선해줍니다.
2 우유, 요거트
1,23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한 집단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합니다. 칼슘이 불안도를 낮춰주고 회복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칼슘이 많은 식품은 알고 계시죠? 우유,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그리고 시금치와 케일 등입니다.
3 달걀
불안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호르몬과 연관 있습니다. 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 D가 다량 들어 있는데요. 비타민 D가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나 고등어,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이 있습니다.
4 견과류
마그네슘 결핍은 초조감과 불안, 우울증, 기분 변화 등을 유발합니다. 마그네슘이 충족되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이 활발해져 기분이 좋아지죠. 그래서 마그네슘을 두고 천연 진정제라 하는데요. 이 마그네슘을 쉽게 얻는 방법이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특히 치아 씨, 호박 씨에 마그네슘이 풍부하다는 것, 기억하세요.
5 녹차
녹차에 함유된 테아닌은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할 때 생성되는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기도 합니다. 불안함을 느낀다면 따뜻한 녹차 한잔 어떨까요?
- 사진
- Pexels, 한나 쇤베르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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