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를 거친 밴드 데이식스가 드디어 돌아옵니다.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데이식스가 오는 12월 말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2월 열린 콘서트 이후 무려 4년 만이죠.

흔히 아이돌은 멤버들이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돌아가며 공백이 생기게 되는데요, 데이식스는 다 함께 군 생활을 해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2021년 멤버 성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모두 입대해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죠.

이 과정에서 영케이는 아이돌 최초 육군 카투사로, 원필은 해군으로 입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던 성진은 지난해 9월 전역했고, 영케이는 지난 4월 군 생활을 마쳤습니다. 도운은 지난 7월에 제대했고, 마지막으로 원필은 11월 27일 민간인이 되었죠.

군백기에도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기존 곡이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거든요.

마침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완전체로 다시 뭉친 데이식스! 이번 공연 소식에 기존 팬은 물론, 새롭게 유입된 팬들의 화력이 더해져 티켓팅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말 콘서트를 통해 이들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