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테킬라’로 성공한 켄달 제너
켄달 제너가 해냈습니다. 모델로서도, 사업가로서도 점차 성장해나가고 있는 그녀가 <포브스>의 ‘30세 이하 30인(30 Under 30)’에 선정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그녀의 동생 카일리 제너가 선정되었죠.
<포브스>는 매년 그해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여러 분야에 걸쳐 선정하는데요. 2023년 30세 이하 30인에 켄달 제너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녀가 전개하는 테킬라 브랜드 ‘818 테킬라(818 Tequila)’의 성공 덕분이죠.
818 테킬라는 제너가 무려 4년 동안 고민하고 노력한 끝에 2021년 정식 론칭했습니다. 부모님이 테킬라를 자주 마시는 걸 보고 자라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합니다. 브랜드 이름의 ‘818’은 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의 지역 번호에서 따왔습니다.
제너는 브랜드 론칭 전 ‘2020 세계 테킬라 어워드’에 익명으로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며 퀄리티를 인정받았죠. 그뿐 아니라 43개의 국제 주류 대회에서 13개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익명으로 테킬라를 선보인 이유에 대해 그녀는 “나는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자리 잡기를 원했고, 사람들이 내가 브랜드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테킬라 자체를 좋아하기를 바랐다”고 밝혔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818 테킬라는 지난해에 12만3,000병 이상을 판매했으며 약 2,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제너는 818 테킬라 사업 외에도 올해 캘빈클라인, 프라다, 스텔라 맥카트니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죠. 앞으로 더 승승장구할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군요.
- 포토
- Forbes, @drink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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