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빌보드 200 정상 차지했다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그룹 에이티즈가 마침내 미국 빌보드까지 장악했습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거든요.
11일 빌보드 차트 예고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한 에이티즈 정규 2집 <THE WORLD EP.FIN : WILL>의 판매량이 15만 장을 넘기면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습니다.
‘빌보드 200’ 순위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 등을 합산해 매깁니다. 어느 때보다 해외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THE WORLD EP.FIN : WILL>이 마침내 인정을 받은 것과 다름없죠.
에이티즈는 이로써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거머쥔 일곱 번째 K-팝 그룹이 되었습니다. 앞서 1위에 올랐던 방탄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를 잇는 기록입니다. 이번 순위가 더 의미 있는 이유는 에이티즈가 중소 기획사 소속 팀이라는 점입니다. 그동안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한 아티스트는 주로 하이브, SM, JYP, YG 등 대형 기획사 소속이었죠.
에이티즈는 계단을 오르듯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8집 <THE WORLD EP.1 : MOVEMENT>로 해당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고요, 이어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로 한 단계 오른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규 2집으로 1위까지 올라갔죠.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서 더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에이티즈. 데뷔 5주년을 넘긴 지금도 변함없이 강렬한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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