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오랜만에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그의 마음을 뒤흔든 상대는 25세 연하의 러시아 사교계 명사 엘시나 카이로바(Elsina Khayrova)입니다.

톰 크루즈는 지난 주말 런던 메이페어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그의 곁에는 전직 모델로 러시아 유명 정치인의 딸인 엘시나 카이로바가 함께 있었죠.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에 “두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분명한 커플이었다”면서 “톰 크루즈는 그녀에게 푹 빠진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오후 9시경 파티장에 함께 나타난 두 사람은 밤새 춤을 췄고, 다음 날 이른 아침 파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이로바는 과거 러시아 재벌 드미트리 츠베트코프와 결혼했다가 지난여름 떠들썩하게 이혼해 화제가 됐습니다. 저택 여러 채와 럭셔리 카, 희귀 주얼리, 100만 달러에 달하는 핸드백 컬렉션 등 재산 분할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면서 헤드라인을 장식했죠.

톰 크루즈의 공개 열애설은 지난 2012년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후 처음입니다. 최근 샤키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함께 출연한 배우 헤일리 앳웰 등과 데이트한다는 소문이 있긴 했지만, 모두 풍문에 그쳤는데요. 톰 크루즈가 이번에는 정말 연애를 시작한 건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