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츠에는 프린트가 더해진다
스트라이프, 레오파드는 물론 한 번도 본 적 없는 애니멀 프린트까지. 이제 부츠에는 새로운 패턴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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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 드레스, 데님 맥시스커트, 코티지코어, 푸마 스니커즈, 베이비 티셔츠, 붑튜브.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선택한 아이템은 곧 트렌드가 되는데요. 지금 그녀가 푹 빠진 아이템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프린트 부츠죠.
지난 11월 20일 에밀리는 여느 때와 같이 쿨한 모습으로 뉴욕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평소와 다른 점이라면 부츠의 얼룩무늬였죠. 그녀는 평소 매끈한 카우보이 부츠나 스니커즈를 즐겨 신었는데요. 새로운 선택을 한 에밀리는 신발이 잘 보이도록 시어링 코트의 가운데 부분을 열어젖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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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월 4일 에밀리는 이전과 비슷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어링 코트를 입고 얼룩무늬 부츠를 신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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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에야 에밀리의 부츠 스타일링 공식이 드러났습니다. 세 개의 스타일링은 엄격한 룰을 따르고 있죠. 먼저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긴 코트를 입고, 바지가 드러나게 합니다. 이때 바지는 꼭 데님일 것! 여기에 마무리로 프린트 부츠를 신는 것이죠. 이때 부츠가 길고 품이 넉넉하다면 데님을 부츠 안에 넣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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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부츠는 이미 셀럽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습니다. 최근 헤일리 비버도, 이리나 샤크도 모두 길고 긴 프린츠 부츠 차림으로 등장했죠. 패턴과 그래픽을 프린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헤일리처럼 다채로운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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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트렌드가 갑자기 탄생한 것은 아닙니다. 런웨이에서 이미 힌트를 볼 수 있었죠. 모왈롤라의 여러 모델은 전신에 동물 가죽 무늬를 더한 옷을 입었고, 펜디는 뱀피 문양의 부츠를 수차례 선보였습니다. 페벤(Feben)은 올 블랙 룩의 유일한 악센트를 프린트 부츠로 활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에밀리가 쏘아 올린 새로운 트렌드 프린트 부츠, 2024년의 첫 유행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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