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어디서나 보게 될 스니커즈 8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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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기 있던 스니커즈의 교집합은 클래식과 레트로였습니다.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빈티지한 감성의 모델이 큰 사랑을 받았죠. 프랑스 <보그>가 꼽은 리스트를 보니 2024년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듯합니다. 그중에는 반가운 모델도, 새롭게 눈에 들어온 모델도 보였어요. 아직 새 신발을 장만하기 전이라면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내년에 자주 보게 될 여덟 켤레의 스니커즈를 골랐습니다.
루이 비통 LV 러시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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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과 하이킹 슈즈의 미학을 한 켤레에 모두 담아냈습니다. 레트로 무드와 현대적인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이유죠.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손길을 거쳐 2024 리조트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미우미우×뉴발란스 574 데님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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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574 모델과의 첫 협업은 미우미우 2022 S/S 컬렉션이었습니다. 낡고 해진 듯한 텍스처로 빈티지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자아냈죠. 2023 S/S 컬렉션에서는 한층 매력적인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가장 구미가 당기는 건 청바지를 찢어 만든 듯한 블루 데님 버전이었죠.
나이키 코르테즈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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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주저 없이 선택하세요. 1972년 뮌헨 올림픽 이후로 꾸준히 사랑받는 나이키 코르테즈입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이 신은 신발로 유명하죠. 레트로 감성이 필수 조건이 된 요즘 스니커즈 트렌드에 딱 맞는 실루엣이고요. 무엇보다 넉넉한 앞꿈치 공간, 부드러운 중창 등 발 편한 디테일로 가득합니다.
세실리에 반센×아식스 GT-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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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가장 뜨거운 합작이었죠. 내년에도 그 로맨틱한 발걸음은 계속됩니다. 블랙이나 화이트 대신 새롭게 출시된 컬러에 눈을 돌려보세요. 좀 더 확실하게 사랑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뉴발란스 1906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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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가 시작된 해에서 이름을 땄습니다. 빈티지한 컬러 조합과 텍스처, 투박하고 듬직한 셰이프 등 우리가 청키 스니커즈로 실현하고픈 모든 멋을 다 담고 있습니다.
푸마 스피드캣 OG + 스파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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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과 하이킹 슈즈에 슬슬 지치기 시작했다면 더욱 추천하고 싶군요. 스니커즈 패션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푸마의 스피드캣입니다. 차원이 다른 날렵한 실루엣으로 레이싱의 미학을 제대로 드러내죠.
살로몬 XT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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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입소문이 날 대로 난 아이템이죠. 살로몬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입니다.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결정하는 데 며칠은 필요할 듯한 드넓은 컬러 선택지가 큰 장점이지요. 누군가와 겹칠 일은 없으니까요. 올해는 채도 높은 조합이 인기였다면 내년에는 살짝 힘을 뺀 컬러로 신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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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공개 이후 클래식 스니커즈로 사랑받는 또 하나의 모델이죠. 삼바와 가젤의 다음 타자, 핸드볼 스페지알입니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갑피와 든든한 러버 아웃솔, T자형 토 박스 등 아디다스 스니커즈의 시그니처 디테일을 갖췄죠. 데일리로 손색없는 실루엣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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