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이 보여준, 1월에 완벽한 코트와 부츠 조합
니콜 키드먼이 1월에 딱 어울리는 우아하고 따뜻한 조합을 찾았습니다!
니콜 키드먼은 지금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에로틱 스릴러 영화 <베이비걸(Babygirl)>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파파라치 컷에 포착된 순간도 모두 세트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죠. 또 하나의 공통점은 그녀가 입은 옷차림이었고요.
지난 9일, 니콜 키드먼은 밝은 회색빛이 도는 코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단추 대신 벨트가 달린 로브 코트였죠. 발에는 어그 부츠가 신겨 있었습니다. 미니 플랫폼이나 슬라이드처럼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발목까지 올라오는 길이와 투박한 모양새, 어그 부츠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양새였죠.
다음 룩은 조금 더 본격적이었습니다. 종아리까지 오는 긴 어그 부츠 위로 부츠와 같은 카멜 컬러의 로브 코트를 입고 있었거든요. 대충 묶은 벨트와 손을 푹 찔러 넣은 커다란 주머니가 로브 코트 특유의 느슨한 무드를 배가했죠.
니콜 키드먼의 코트처럼 얇고 따뜻한 캐시미어, 울 소재의 로브 코트는 우아한 여성들에게 꾸준히 지지받아왔습니다. 구조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흘러내리는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텍스처, 커다란 주머니와 가운처럼 묶는 벨트까지. 너무 격식을 차리지 않으면서도 품위를 유지하기에 제격이거든요.
일각에서는 니콜 키드먼의 코트 룩을 보고 ‘슬로우 모닝(Slow Morning)’ 스타일이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른 아침 침대에서 나와 자신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옷차림을 떠올리게 한다는 거죠. 로브 코트와 어그 부츠 모두 외출용보다는 ‘집 앞 패션’의 느슨한 기운을 머금고 있는 아이템이니까요. 각종 약속과 모임으로 정신없이 흘려보낸 연말연시가 지나고, 비로소 맞는 한가한 주말 아침에 입어보고픈 룩이죠. 한 손에 머그컵을 무심하게 든 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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