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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 모발? 따뜻한 오일에 맡기세요

2024.01.17

손상 모발? 따뜻한 오일에 맡기세요

자꾸 머리칼이 엉키고 끊어지나요? 손상 모발을 개선해준다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해도 나아지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DIY 핫 오일 트리트먼트는 어떨까요?

@gregoryrussell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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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오일 트리트먼트(Hot Oil Treatment)는 말 그대로 따뜻하게 데운 오일을 모발에 발라 트리트먼트 효과를 주는 것인데요. 헤어 전문가들은 핫 오일 트리트먼트가 두피와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윤기를 더하며, 곱슬기를 줄여준다고 말합니다. 따뜻한 오일이 모발의 큐티클을 여는 데 도움이 되고 모발 깊숙이 영양이 흡수된다는 이유인데요. 먼저 어떤 오일로, 어떻게 데우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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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에 중탕해 오일을 데워줘요. 이때 코코넛, 올리브, 아르간, 호호바 등의 천연 오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너무 뜨겁지 않도록 손목에 온도를 체크해보세요. 따뜻함이 느껴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런 다음 샴푸 후 물기를 닦아낸 모발에 발라주면 되는데요. 지성 두피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두피가 아닌 모발 중간부터, 건성 두피라면 모발뿐 아니라 두피도 함께 마사지하면 좋습니다. 20~30분간 기다리면서 오일의 영양 성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외국인들은 오일을 바르고 잠자리에 들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발은 30분 내외가 적당해요. 그 후 오일을 완전히 헹궈 마무리합니다. 오일의 미끈거림이 잘 가시지 않으니 두피를 중심으로 가볍게 샴푸해주세요. 핫 오일 트리트먼트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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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 Russell, Instagram,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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