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 모발? 따뜻한 오일에 맡기세요
자꾸 머리칼이 엉키고 끊어지나요? 손상 모발을 개선해준다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해도 나아지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DIY 핫 오일 트리트먼트는 어떨까요?
핫 오일 트리트먼트(Hot Oil Treatment)는 말 그대로 따뜻하게 데운 오일을 모발에 발라 트리트먼트 효과를 주는 것인데요. 헤어 전문가들은 핫 오일 트리트먼트가 두피와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윤기를 더하며, 곱슬기를 줄여준다고 말합니다. 따뜻한 오일이 모발의 큐티클을 여는 데 도움이 되고 모발 깊숙이 영양이 흡수된다는 이유인데요. 먼저 어떤 오일로, 어떻게 데우는지 알아볼까요?
따뜻한 물에 중탕해 오일을 데워줘요. 이때 코코넛, 올리브, 아르간, 호호바 등의 천연 오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너무 뜨겁지 않도록 손목에 온도를 체크해보세요. 따뜻함이 느껴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런 다음 샴푸 후 물기를 닦아낸 모발에 발라주면 되는데요. 지성 두피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두피가 아닌 모발 중간부터, 건성 두피라면 모발뿐 아니라 두피도 함께 마사지하면 좋습니다. 20~30분간 기다리면서 오일의 영양 성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외국인들은 오일을 바르고 잠자리에 들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발은 30분 내외가 적당해요. 그 후 오일을 완전히 헹궈 마무리합니다. 오일의 미끈거림이 잘 가시지 않으니 두피를 중심으로 가볍게 샴푸해주세요. 핫 오일 트리트먼트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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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gory Russell, Instagram,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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