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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럭셔리 트렌드에는 그레이 뉴발란스!

2024.01.19

2024년 럭셔리 트렌드에는 그레이 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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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갈기 찢긴 옷을 아무렇지 않게 입던 두아 리파마저도 목 끝까지 셔츠 단추를 잠그게 만들었던 조용한 럭셔리의 유행이 가을을 지나 2024년에도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성행합니다. 덕분에 뉴발란스, 정확히는 그레이 컬러 뉴발란스의 인기 수명도 조금 길어졌죠. 최근 슈즈 시장이 좀 더 얄팍한 스니커즈 계열로 변화함에 따라 뚱뚱하거나 투박한 운동화의 인기가 사그라드는 요즘이지만, 클래식 룩에는 그레이 뉴발란스만큼 무드가 맞는 신발을 찾기가 어렵다는 게 여론입니다.

패션 셀럽이 신는 법

그레이 뉴발란스는 셀럽들의 일상에서 완벽하게 어울리는 짝이었습니다.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는 스포티한 신발 착용을 즐깁니다. 레깅스 길이에 상관없이 운동할 때나 집 앞을 산책할 때는 늘 뉴발란스 그레이 컬러를 매치하죠. 일단 발이 편하기 때문이고, 어떤 룩에나 잘 어울린다는 이유에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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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또한 앰브리시오와 비슷합니다. 뉴욕의 거리를 걸을 때 편하게 신기 위해 뉴발란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블랙 레더 재킷에 진 초록 팬츠로 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링한 날도 뉴발란스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완성했죠. 카이아 거버를 비롯해 헤일리 비버와 엘사 호스크도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리고 싶은 날 뉴발란스를 꺼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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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스타일에서는?

그레이는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한 색상이었습니다. 지난가을 내내 <보그>에서 블랙 대신 그레이를 입어야 한다고, 올겨울 한 벌만 사야 한다면 회색 니트라고 말했죠. 조용한 럭셔리, 올드 머니 룩을 완성하는 모노톤 컬러 중 그레이는 블랙과 화이트의 중간 지대로서 세련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주죠. 게다가 미우미우가 선보인 수많은 그레이 의상이 세련미를 더하는 데 한몫했고요. 덕분에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그레이 뉴발란스는 클래식한 룩을 소화할 때 톤온톤 소재 아이템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낮이나 밤이나 아주 우아하고 세련돼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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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발란스 빈티지 스타일

뉴발란스 574는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캐주얼 슈즈를 찾을 때 유용한 모델입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스타일을 사랑한다면 딱이죠. 사실 이 신발은 깔끔한 실루엣의 데일리 트레이너로 만들었습니다. 고품질 소재와 부드럽고 쿠션감 있는 밑창으로 달릴 때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죠. 디자인 측면에서는 두 가지 버전을 선택했습니다. 첫 번째는 진한 그레이 스웨이드 갑피에 밝은 회색 로고와 노란 가죽 디테일이 들어간 버전이고, 두 번째는 흰색 로고가 강렬하게 대비되는 제품입니다.

2. 뉴발란스 청키

두툼한 실루엣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T580과 550이 있습니다. T580은 연회색의 스웨이드 갑피, 커다란 흰색 밑창, 회색 메시 디테일이 특징이죠. 550은 1980년대 농구화로 출시되었으며, 이제 더 콤팩트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최신 인기 모델이 되었습니다. 갑피는 인조 스웨이드 소재로 끈을 포함해 톤온톤 디테일이 포인트입니다.

3. 아이코닉한 뉴발란스

아이코닉한 모델 중에는 다층 메시와 인조 가죽 갑피, 금속 및 광택으로 마감된 불투명한 느낌의 1906D가 있습니다. 2000년대 레이싱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02RX도 인기죠. 1982년 탄생한 990의 최신 버전 990v6 모델은 다양한 회색이 들어가 조용한 럭셔리 스타일을 세련되게 소화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이고요. 그보다 심플한 버전의 990v4도 겨울에 좋은 선택지입니다.

Lucrezia Malavolta
사진
각 인스타그램, Getty Images, Splash New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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