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2024 그래미 어워즈 최고의 룩, 마일리 사이러스

2024.02.06

2024 그래미 어워즈 최고의 룩, 마일리 사이러스

마일리 사이러스는 2024 그래미 어워즈에서 가장 많은 부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최고의 음악상을 휩쓸었습니다.

2024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선 마일리 사이러스. Getty Images

그녀의 경력에서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곡으로 꼽힌 ‘플라워스(Flowers)’ 덕분에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상과 제너럴 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까지 거머쥐며, 그래미 도전 여덟 번 만에 처음으로 축음기를 얻었습니다.

2024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 ‘플라워스’를 부르는 마일리 사이러스. Getty Images
마일리 사이러스가 2024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 ‘플라워스’를 부를 때 착용한 빈티지 드레스와 스트랩 힐 샌들. Getty Images

‘플라워스’는 전남편 리암 헴스워스와 헤어진 후 작곡한 곡으로 무대에 올라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밥 맥키(Bob Mackie)의 빈티지 드레스는 그녀가 인생의 정점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죠. 비즈 장식에 프린지, 컷아웃 디테일까지 모든 것이 그녀를 반짝이게 했지만, 이 옷이 스타일링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거기에 퍼포먼스까지 마일리 사이러스의 모든 것이 더해져 티나 터너와 셰어 같은 음악계의 디바를 연상시키는 룩이 완성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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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는 독특한 스타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상을 받기 위해 나선 무대에서는 브라운 시스루 소재의 비대칭 홀터넥 드레스에 스트랩 힐 샌들을 매치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물론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 하이라이터로 볼에 포인트를 준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에 어울리는 긴 귀고리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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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카펫에 도착한 순간부터 그녀는 멋진 마르지엘라 룩으로 돌리 파튼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래미 패션의 기준을 높였습니다. 어느 때보다 노스탤지어 정서가 강한 패션계에서 우리를 1920년대 플래퍼 시대로 이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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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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