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앤더슨 2024 F/W 컬렉션
“이상한 유형의 영국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었어요.”
JW 앤더슨은 요크셔의 한 마을에 사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1973년 시트콤 <라스트 오브 더 서머 와인(Last of the Summer Wine)>에서 그 힌트를 찾아냈습니다. 큼지막하게 뜨개질한 옷, 옛날 스타일의 영국 속옷, 할머니 머리에 할아버지 코트에까지 모두 슬리퍼를 매치해 그 이상한 유형의 영국인을 구현해내기에 이르렀죠. 그는 향수 어린 시니어에 대한 기억을 이전보다 심리적이고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할머니의 백발을 두고 그는 “이건 모자예요!”라고 말했으니까요. 그 모자까지 유행시킬 수 있을까요? JW 앤더슨 2024 F/W 컬렉션을 만나보시죠.
#2024 F/W LONDON FASHIO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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