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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한 ‘듄’의 주역, 티모시-젠데이아(ft. 준지)

2024.02.21

한국 방문한 ‘듄’의 주역, 티모시-젠데이아(ft. 준지)

영화 <듄: 파트 2>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를 비롯해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연출자 드니 빌뇌브 감독 등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듄친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 특별한 순간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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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듄: 파트 2> 내한 컨퍼런스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듄: 파트 2>의 주역들은 직접 작품을 소개하며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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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의 의상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두 사람은 한국 디자이너 정욱준이 이끄는 브랜드 준지(Juun.J)의 2024 S/S 컬렉션 점프수트를 각각 다른 컬러로 입고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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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데이아는 핑크 점프수트에 불가리 목걸이를, 티모시 샬라메는 블루 점프수트에 까르띠에 목걸이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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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미어에서 다양한 룩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의상을 선택한 건 의외였는데요. 이에 대해 티모시는 “현지 디자이너를 서포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멋진 의상을 입을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젠데이아도 “의상을 입은 우리 모습을 멋지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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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의 내한이죠. 그는 <듄> 시리즈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듄친자”라고 한국말로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영화 <웡카>로 박스오피스 1위를 독차지하고 있는 그는 <듄: 파트 2>로 흥행 홈런을 다시 한번 이어갈 예정입니다.

전편에 이어 <듄: 파트 2>에서 더 큰 활약을 보여줄 ‘챠니’ 역의 젠데이아는 한국 팬들의 사랑에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는데요. “사실 우리 엄마 집에 가도 이 정도로 맞이해주시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던 스카스가드는 “내가 공항에 왔을 땐 아무도 없었다”고 반응해 폭소케 했죠. 처음 한국에 온 스카스가드는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며 “출국할 때까지 쉴 새 없이 먹어야 한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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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은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두 번째 내한인데요. 그는 “한국에 올 때마다 영화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느낀다. 한국은 진정한 시네필 국가인데, <듄: 파트 2>를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듄: 파트 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지난 2021년 개봉한 <듄>에 이어지는 이야기인데요. 빌뇌브 감독은 “<듄> 파트 1을 보지 않았더라도 파트 2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끔 만들었다”며 “<듄: 파트 2>는 오락적 가치가 충분하다. 전편보다 훨씬 더 강인한 영화다. 액션이 더 많아졌는데, 이는 아마도 내가 지금까지 평생 해온 그 어떤 일보다 큰 과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만큼 겸허해지는 경험을 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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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미처 전하지 못한 <듄: 파트 2>에 대한 얘기와 함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youquizontheblock

오는 28일, 마침내 베일을 벗을 <듄: 파트 2>! 운명의 반격을 위한 여정에 함께할 준비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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