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올해의 그룹상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가 열렸습니다.
2007년 시작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뽑는 시상식이죠. 올해는 캐롤 G(Karol G), 데미 로바토(Demi Lovato), 루이자 손자(Luísa Sonza), 템스(Tems)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석했습니다.
한국 여성 아티스트도 참석했는데요. 바로 그룹 뉴진스입니다. 이날 뉴진스는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그룹상(Group of the Year)’을 수상했습니다. 이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온 건 2015년 미국 걸 그룹 피프스 하모니 이후 9년 만이죠.
시상자로 나선 가수 레이니 윌슨(Lainey Wilson)은 뉴진스를 호명하기에 앞서 “오랫동안 남성 중심 장르였던 K-팝에서 걸 그룹의 새로운 물결을 이끌었다”라고 이들을 소개했습니다.
뉴진스는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다. 새롭고 흥미로운 일을 정말 많이 경험했고, 최고의 해를 보냈다”라며 “이 모든 것은 버니즈(팬덤명)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뉴진스는 ‘Super Shy’와 ‘ETA’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그날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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