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퍼를 잘 신고 싶다면 기억해두어야 할 셀럽 룩
로퍼는 올해도 중요합니다.
미니멀 패션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다면 더욱 불타오를 테죠. 어디 미니멀리즘뿐인가요. 긱 시크, 스쿨 룩과 프레피, 요상한 할아버지, 할머니 스타일, 비즈니스 룩, 그리고 팬츠리스 패션 등 올해 트렌드로 한 번쯤 언급된 모든 스타일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모든 룩에 잘 어울린다고 아무렇게나 신을 순 없습니다. 남들 다 신어서 신은 것 같은 느낌도 싫고요. 이렇게 퍼질 대로 퍼진 아이템일수록 나만의 규칙을 정립하는 게 중요하죠. 짧은 하의와 흰 양말로 시그니처 스타일을 완성한 헤일리 비버처럼요.
누구나 신는 아이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녹여낸 셀럽들의 룩을 준비했습니다. 수북이 쌓인 레퍼런스 속에서 선별했죠. 무드가 천차만별인 만큼 로퍼가 맡은 역할도 제각각이에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알렉사 청은 모노크롬 수트 룩과 함께 워킹 걸의 미학을 완성했고, 엘르 페닝은 트렌치 코트와 스트레이트 진으로 흠잡을 데 없는 뉴요커 룩을 보여줬습니다. 요요 카오(Yoyo Cao)와 지지 하디드는 각각 폴로 셔츠, 바시티 재킷을 곁들여 프레피 무드를 연출했고요. 켄달 제너는 하의 실종 패션을 뽐낼 때도 로퍼를 고집했군요.
가장 마음이 가는 룩을 꼼꼼히 뜯어보세요. 바짓단의 길이부터 로퍼의 컬러와 높이, 함께한 액세서리까지요. 그리고 나만의 공식을 만들어봅시다. 그저 무난해서 신는 게 아니라 오늘의 옷차림에 반드시 로퍼를 매치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드는 겁니다. 자, 이제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트렌드 아이템을 내 것으로 소화해낼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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