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패션 세계는 확장 중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샤넬을 사랑하는 건 변함없지만, 그녀의 패션 영역이 더 넓어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분명합니다. 최근 그녀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모험을 시도하고 있거든요. 낮과 밤, 출근길과 퇴근길에 따라 달라지는 스튜어트의 룩을 살펴볼게요.
새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Love Lies Bleeding)> 홍보에 열심인 스튜어트는 지난 월요일 <스티븐 콜베어의 레이트 쇼(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스튜어트는 모노(Mônot)의 2024 가을 시즌 비즈 홀터 톱과 슬릿 디테일을 더한 맥시스커트를 선택했죠.
그녀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하나인 레이밴 선글라스는 물론, 샤넬 베니티 백과 새틴 핍토 힐로 아찔함을 더했습니다. 이날 룩의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무릎길이의 시스루 타이츠였죠. 팬츠리스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타이츠를 활용한 패션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지만, 무릎길이의 타이츠를 이렇게 섹슈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 스튜어트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역시 퇴근길은 편한 게 최고! 스튜어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촬영장을 떠날 때는 홀터 톱을 벗어 던진 후 화이트 크롭트 티셔츠와 스니커즈로 대신하고, 볼캡과 가죽 재킷을 걸쳐 보다 ‘스튜어트스러운’ 캐주얼 룩으로 변신했습니다.
스튜어트는 얼마 전 <러브 라이즈 블리딩> 프리미어에서 아슬아슬한 보디수트 룩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일상생활에서도 그녀의 팬츠리스 사랑은 계속되었습니다. 브리프 스타일 캐시미어 케이블 니트 쇼트 팬츠에 크롭트 셔츠를 매치한 그녀! 셔츠 안으로 살짝 보이는 누드 톤 브라와 쇼트 팬츠에 매치한 타이츠까지, 분명히 어색한 조합임에 틀림없지만 신기하게도 코지한 느낌까지 들죠.
또 다른 날은 블랙 쇼트 팬츠에 샤넬 CC 로고가 들어간 반팔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이날은 블랙 앤 화이트 대비가 포인트였는데요. 샤넬 로고를 수놓은 레그 워머와 버건디 힐까지 매치해 완벽한 반전 룩을 완성했습니다. 이날도 레이밴 선글라스, 샤넬 베니티 백과 함께였죠.
지난 수요일 <세스 마이어의 레이트 나잇 쇼(Late Night with Seth Meyers)>에 출연하기 위해 집을 나선 그녀는 다시 한번 과감한 룩을 시도했습니다. 네트 브라렛 위에 가죽 블레이저를 입고,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했죠. 거기에 가터벨트와 니하이 시스루 타이츠, 블랙 힐로 아찔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헤어스타일은 1960년대 록 스타를 떠올리게 했고요.
예상조차 불가능한 스튜어트의 패션 세계는 앞으로 더 확장되겠죠. 즐거운 마음으로 그녀의 스타일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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