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젠데이아-톰 홀랜드 커플의 테니스 데이트 룩

2024.03.19

젠데이아-톰 홀랜드 커플의 테니스 데이트 룩

한동안 영화 <듄: 파트 2>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젠데이아. 한동안 로봇 보디수트부터 SF 룩까지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요, 이제 그녀의 스타일 나침반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곧 개봉을 앞둔 화끈한 테니스 영화 <챌린저스(Challengers)>를 향해 가고 있죠. 

<챌린저스>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중심에는 테니스가 있습니다. 젠데이아가 맡은 타시 덩컨 역은 전직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인데요, 남편을 전담하고 있지만 그의 성적이 부진해 하위 챌린저 토너먼트에서 뛰게 됩니다. 타시가 전 남친이자 남편과도 알고 지낸 선수 패트릭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일(예를 들면 삼각관계)을 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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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만으로도 스타일 변화에 대한 감이 오죠. 이제 젠데이아가 테니스 룩을 얼마나 다양하게 소화할지 궁금해지는데요, 최근 그 출발점을 알렸습니다. 직접 <첼린저스>의 한 장면을 구현했거든요. 대신 테니스 데이트 상대는 ‘현실 남자 친구’ 톰 홀랜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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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결승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두 사람의 데이트 룩은 테니스 코트와 잘 어울렸죠. 톰 홀랜드는 화이트 이너에 브라운 셔츠를 매치하고 브라운 톤 선글라스로 룩을 마무리했고요. 젠데이아는 화이트 탱크 톱에 루이 비통 아이보리 집업 스웨터와 미니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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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데이아는 경기가 끝난 후 폴란드 출신 테니스 선수 이가 시비옹테크와 만나 즐겁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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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젠데이아-홀랜드 커플의 테니스 데이트는 여러모로 의미심장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결별설을 단숨에 잠재우는 동시에 영화 <챌린저스>에 대한 호기심 증폭에 성공했으니까요. 무엇보다 이날 두 사람의 데이트 룩을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가오는 봄날, 야구장이나 테니스장에서의 스포츠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들의 룩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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