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결점 없는 피부를 위한 최고의 파운데이션은?
‘파데 유목민’이란 단어가 생길 정도로 피부 톤과 질감, 표현 면에서 모든 걸 만족하는 파운데이션을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찾는다 해도 몇 년 후에 갑자기 단종되거나 리뉴얼된 후 미세하게 달라져버린 컬러감을 마주하는 당혹스러운 경험도 하죠.
은은하게 광이 나는 피부 표현이 유행이라도, 매트한 것을 좋아하는 지성 피부인이 물광으로 메이크업 스타일을 바꾸긴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피부에 찰떡같이 달라붙는 느낌도 사람마다 다르고,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니 다양한 욕구를 모두 만족시키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파운데이션 구입에 앞서 자신에게 맞는 색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색과 조화를 이루어야 들뜨지 않고, 주름도 보이지 않으니까요. 랑콤이나 에스티 로더 등의 브랜드에서 컬러감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도 그 때문이겠죠? 해외에서도 세포라나 샬롯 틸버리가 셰이드 파인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제품의 컬러를 선택해 비슷한 파운데이션을 추천해주는 ‘파인데이션‘이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다만 한국인의 피부 톤과 다른 측면이 있으니 활용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자신이 파운데이션 사용으로 어떤 효과를 원하는지, 기대치는 얼마큼인지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기미나 잡티를 가리는 것이 1순위라면 커버력 좋은 파운데이션을 찾아야겠죠? 반면에 자연스럽고 투명한 피부를 선호한다면 커버력은 떨어지지만 가벼운 느낌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윤기 나는 피부를 원할 때는 광채 파운데이션, 매트한 느낌과 촉촉한 느낌 등 표현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운데이션이 최대한 오래 지속되도록, 여러 번 얇게 베이스를 구축한 다음, 세팅 스프레이로 마무리한 후 컨실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베이스가 완성된 후에는 더 이상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지속력의 키포인트입니다. 이제 파운데이션을 골라볼까요? 여기 프랑스 <보그>가 추천한 파운데이션 유형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매트한 파운데이션
2015~2016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도 꾸준히 팔리는 제품입니다. 윤기 조절이 가능하고, 모공을 흐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지성 피부를 가진 이들이 선호하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매우 두껍게 발렸지만, 진화를 거듭해 가벼우면서도 매트한 효과를 내기에 이르렀죠.
2. 루미너스 파운데이션
광채 나는 파운데이션은 매트한 파운데이션과 전혀 다른 효과를 냅니다. 피부에서 광이 나고 안색이 산뜻해 보이기 때문에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에 이상적인 결과를 내죠. 그렇다고 ‘지성 피부는 매일 매트해야 하는가?’ 묻는다면, 지성 및 복합성 피부에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에 오일이 적고 기름이 올라오기 쉬운 부위에 파우더를 사용한다면 반지르르 윤기 나는 피부가 완성되죠.
3. 라이트 파운데이션
현재 메이크업 트렌드는 2023년부터 이어온 노 메이크업 룩으로 가벼운 플루이드 스타일의 파운데이션이 유행이죠. 바르기 쉬운 미네랄 성분의 파운데이션도 있습니다. 커버력과 무관하게 피부에 닿는 느낌이 거의 없으면서도 피붓결을 완벽하게 정돈하죠.
4. 커버링 파운데이션
균일한 피부색을 위해서는 풀 커버 파운데이션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과잉 피지를 조절하고 더운 날씨에도 완벽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오일 프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죠. 이 유형의 제품은 모든 결점을 감춰주고 얼굴의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5. 클린 파운데이션
프랑스 <보그>는 특별히 친환경적이면서도 피부에 유익한 성분을 사용하는 브랜드의 제품도 선정했습니다.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죠. 특정 활성 성분은 최적의 효과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천연 성분을 대체하는 성분으로도 효과는 동일하기 때문이죠! 민감성 피부라면 아래 리스트에서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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