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오로라 관측 성수기! 오로라 여행 명소 5
수많은 이들의 버킷 리스트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오로라 관측하기’.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2024년과 2025년은 20년 만에 태양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예측되며, 이 기간에 선명하고 환상적인 오로라가 관측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는데요. 특히 2024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가 오로라 관측 성수기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오로라를 찾아 나설 여행자를 위해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대표적인 오로라 관측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노르웨이 트롬쇠
노르웨이 북단에 위치한 트롬쇠에서는 운이 좋으면 시내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데요. 오로라 관측 적기는 9월부터 4월까지이며, 아기자기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낮에는 현지 분위기를 느끼며 상점 곳곳을 둘러보는 색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국내선으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아렌델 왕국의 모티브가 된 곳이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국적인 항구도시인 베르겐이 위치해 함께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
북극권 한계선이 통과하는 핀란드 로바니에미는 오로라를 더욱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산타의 공식 거주지로 알려진 도시인 만큼 산타클로스를 직접 만나는 추억도 남길 수 있죠. 오로라 관측 적기는 3월부터 9월까지이며,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한 뒤 국내선이나 야간열차를 이용해 로바니에미에 닿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옐로나이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북위 60~70도의 오로라 오벌(Aurora Oval) 지역에 있어 1년 중 약 240일간 오로라가 출현합니다.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볼 확률이 무려 95%에 달한다고 하는군요. 9월에서 10월 사이 방문하면 오로라를 관측할 확률이 특히 높고, 비교적 춥지 않아 여행하기 좋습니다.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
남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인 마운트 쿡의 만년설과 눈부시게 푸른 호수, 그리고 호숫가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선한 목자의 교회’까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테카포 호수는 남극광과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는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뉴질랜드의 겨울철인 7월과 8월이 오로라 관측 적기입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호주 최남단 태즈메이니아는 청정 대자연으로 유명한 호주에서도 빛 공해가 가장 적어 남극광 관측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북반구에서는 볼 수 없는 별자리와 쏟아질 듯한 은하수 역시 관측할 수 있죠. 오로라 관측 적기는 5월부터 9월까지이며, 시드니를 경유해 태즈메이니아주의 주도인 호바트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자료 제공
-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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