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부터 드레스까지, 뭐든 잘 어울리는 컬러 블레이저 5
블레이저에 손이 갈 수밖에 없는 계절입니다. 적당히 차려입은 듯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풍길 수 있는 봄철 아우터는 블레이저 말고는 없다 해도 무방하죠. 하지만 때로는 블랙, 네이비, 베이지 등 무채색 일변도의 블레이저로부터 일탈이 필요한 법. 지금 당장은 물론 올여름 내내 활용하기 좋은 컬러 다섯 가지를 골랐습니다. 데님과 드레스, 미니스커트까지 우리가 매일 입는 하의에 얹기 좋은 컬러로만요!
그린
‘봄 느낌’을 제대로 내고 싶다면, 밝은 계열의 그린이 정답입니다. 헐렁한 청바지든 클래식한 맘 진이든, 모든 종류의 데님 팬츠와 잘 어울린다는 것도 그린 블레이저만의 장점이죠. 이너로는 화이트 셔츠처럼 룩의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는 아이템이 좋겠습니다.
옐로
옐로 역시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때마침 파스텔 톤의 옐로가 유행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산뜻한 분위기를 머금은 옐로 블레이저는 화이트와 훌륭한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선뜻 도전하기 겁났던 레이스 드레스에 블레이저를 걸치며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할 수도 있고, 캐주얼한 화이트 팬츠에 매치할 수도 있죠.
블루
봄은 물론 무더운 날씨에도 빛을 발하는 컬러, 블루입니다. 다소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네온 블루보다는 대세를 따라 우유를 한 스푼 섞은 듯한 베이비 블루가 최선의 선택지고요. 올여름에는 얇은 소재의 블루 블레이저에 쇼츠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보세요. 보는 사람마저 시원해지는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핑크
핑크 역시 의외의 범용성을 자랑하는 컬러 중 하나입니다. 어려울 것 없습니다. 깔끔한 수트 팬츠나 슬릿 스커트에 매치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죠. 핑크 블레이저만의 특징이라면 여름을 지나 가을에도 요긴하다는 점. 지난 시즌, 패션 피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프라다의 핑크 스웨이드 블레이저가 완벽한 예입니다. 빈티지한 무드의 핑크 블레이저는 데님과도 잘 어우러지거든요.
레드
강렬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편이라면 새빨간 블레이저를 활용하세요. 일본 <보그> 편집장을 지낸 안나 델로 루소는 종종 레드 블레이저에 블랙 슈즈를 신곤 합니다. 시간의 검증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컬러 조합이자 섹시함을 뽐내기에도 적합하죠. 더 도발적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너를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핫팬츠를 입을 것!
- 사진
- Getty Images, Instagram,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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