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지난해 가장 말 많던 슈즈를 신은 안야 테일러 조이

2024.04.19

지난해 가장 말 많던 슈즈를 신은 안야 테일러 조이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개봉을 앞두고 화려한 메소드 드레싱을 선보이고 있는 안야 테일러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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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퓨리오사 역할에 걸맞은 강렬한 록 시크 무드를 연출 중인데요. 공식 석상에 국한된 스타일은 아니었나 봅니다. 지난 16일, 남편 말콤 맥레이와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선 조이의 모습에서 반항적인 로커의 분위기가 느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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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매우 현실적이긴 했죠. 몸에 꼭 맞는 레더 소재의 라이더 재킷을 중심으로 캐주얼한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했는데요. 화이트 탱크 톱과 스트레이트 진, 노란색 야구 모자까지, 전형적인 아이템으로 난도를 낮췄습니다.

룩에 생기를 불어넣은 건 마르지엘라의 타비 로퍼였습니다. 이번에도 아이코닉한 앞코가 한 끗 차이를 만들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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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타비 슈즈는 2023년을 정의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 틱톡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컬트적 인기를 끌었죠. 두아 리파, 이리나 샤크, 로살리아, 젠데이아 등 옷 좀 입는다는 셀럽들이 자리 불문 줄기차게 신어왔고요.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건 부츠나 발등을 드러내는 플랫 슈즈였습니다. 조이의 선택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지요. 슈즈 자체도, 스타일링도 로퍼의 반듯한 이미지를 유쾌하게 비틀고 있었으니까요. 어떤 형태든, 어떤 스타일이든 언제나 유머러스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타비 슈즈의 능력을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었죠.

타비 페니 로퍼, Courtesy of Maison Margi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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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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