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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촌스럽지 않은, 스키니 진에 스니커즈 조합

2024.04.22

더 이상 촌스럽지 않은, 스키니 진에 스니커즈 조합

이제 정말 인정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2000년대 초반, 옷장의 주인공이었던 스키니 진의 귀환을요!

Getty Images

다리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키니 진, 올해는 더욱 안전한 선택이 될 겁니다. 몇 시즌째 계속되고 있는 미니멀리즘 열풍과도 딱 들어맞고요. 하지만 간만에 돌아온 아이템인 만큼 스타일링에 신경 써야 합니다. 그 시절 문법을 그대로 따랐다간 촌스러워 보이기 일쑤니까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발 편한 스니커즈와의 조합을 준비했습니다.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2024년의 스키니 진은 이렇게 입습니다.

화이트 셔츠와 화이트 스니커즈

각종 프린트와 자수를 더한 청바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랄프 로렌이 선보인 꽃무늬 청바지가 대표적인데요. 이런 청바지를 입을 땐 스타일링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청바지 혼자 너무 튀어 보일 수 있거든요. 깨끗한 화이트 셔츠 대신 청바지와 통일성을 줄 수 있는 레이스 셔츠를 가져온 이유죠. 이 조합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건 화이트 스니커즈고요.

벌룬 슬리브 블라우스와 청키 솔 스니커즈

데일리 룩에 손쉽게 로맨틱 무드를 추가하는 방법, 벌룬 슬리브 블라우스입니다. 무난한 스키니 진도 좋지만 올여름에는 카프리 스타일을 추천해요. 경쾌한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 두툼한 밑창이 달린 스니커즈를 신어보세요. 비율을 매끄럽게 정돈해줍니다.

데님 톱과 컬러 스니커즈

보장된 조합, 청청 패션입니다. 무게감을 덜고 싶다면 톱은 크롭트 스타일이 제격이겠죠. 톤을 꼭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노란색처럼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컬러 스니커즈로 선명도를 높여주고요.

시스루 블라우스와 블랙 스니커즈

2024년에도 시스루 블라우스는 순항합니다. 돌체앤가바나, 지방시, 발렌티노 등 여러 브랜드가 어김없이 선택한 아이템이죠. 런웨이에서는 스커트나 반바지와 짝을 이루었지만요. 리얼웨이에서는 블랙 스키니 진으로 캐주얼 무드를 연출해보세요. 아디다스 삼바 같은 무난한 블랙 스니커즈는 시크한 마무리가 되어줍니다.

탱크 톱과 하이톱 스니커즈

편안한 시티 룩을 찾고 있나요? 카고 스타일을 선택해보세요. 그리고 탱크 톱을 곁들입시다. 탱크 톱은 베이식한 디자인도 좋지만, 컷아웃이나 체인 등 미묘한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더욱 감각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이 무드를 자연스럽게 이어가줄 슈즈로는 하이톱 스니커즈만 한 게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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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Michel Mejía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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