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에 딱! ‘사복 패션 장인’ 스타들의 카디건 스타일링
봄의 한가운데인 요즘 날씨에 휘뚜루마뚜루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를 찾고 있다면? 정답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지닌 카디건입니다. 블랙핑크 제니부터 에스파 카리나까지!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스타들이 연출한 카디건 룩을 소개해요.
평소 미니멀한 모노톤 룩을 즐기는 취향이라면 차정원의 스타일을 주목하세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딥 그레이 캐시미어 브이넥 카디건을 아우터로 선택하고 블랙,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링했습니다.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한 조합이죠? 여기에 브라운 팬츠와 아디다스 X 웨일스 보너 스니커즈를 매치했는데요. 사복 패션 장인답게 컬러를 섬세하게 고려해 통일감이 느껴지도록 적재적소에 아이템을 매치한 감각이 돋보입니다. 화창한 봄날의 오후엔 차정원처럼 카디건을 아우터 대신 숄처럼 연출해보세요.
푸릇푸릇 싱그러운 녹음이 무르익는 봄.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플로럴 원피스에 손이 가는 계절이기도 하죠. 프렌치 패션 브랜드 후즈의 로즈 드레스를 선택한 최수영의 룩이 바로 그 예! 카키와 레드, 블루 톤의 플로럴 패턴을 더한 스파게티 스트랩 드레스인데요. 드레스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아이템으로 최수영은 에크루 컬러 크롭트 카디건을 매치했어요. 플로럴 패턴을 돋보이게 해주는 차분한 색상과 짧은 길이 덕분에 경쾌한 무드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죠. 이처럼 프린트가 포인트인 의상에 솔리드 컬러 카디건을 매치해보길 추천해요.
블랙핑크 제니는 화이트 크롭트 티셔츠에 라이트 블루 데님처럼 옷장에 있는 베이식 아이템으로 데일리 룩을 연출했어요.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 룩을 더없이 화사하게 만들어준 제니의 키 패션템은 바로 카디건입니다. 솜사탕이나 마카롱처럼 달콤하고 상큼한 컬러가 인상적인 이 카디건은 샤넬 제품. 오버사이즈 핏이라 크롭트 티셔츠와 근사한 대비를 이루며, 봄날의 포근한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입니다.
만개하는 꽃송이가 떠오르는 벌룬 핏의 화이트 스커트를 선택한 태연. 발레코어가 떠오르는 마르크 메르디의 미니스커트로 발랄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가 느껴지죠. 여기에 애즈이프캘리(As If Calie)의 로고 플레이 티셔츠를 이너웨어로 매치했는데요. 티셔츠와 벌룬 스커트, 니삭스가 함께 어우러져 통통 튀는 매력의 키치한 룩이 완성됐습니다. 이때 룩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태연이 선택한 아이템은 마르크 메르디의 그레이 카디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미니멀한 카디건 덕분에 일상에서 좀 더 소화하기 쉬운 룩을 연출했습니다.
우유에 멜론 한 방울 톡 떨어뜨린 듯 포근한 카디건으로 멋을 낸 이연희! 블랙 오벌 선글라스와 라벤더빛 파라슈트 팬츠, 그리고 백팩을 더한 그의 데일리 룩에선 편안하면서도 쿨한 매력이 느껴지죠. 텍스처가 살아 있는 카디건은 가볍고 얇은 나일론 소재의 팬츠와 스트링 디테일의 백팩, 어글리 스니커즈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살려주는 동시에 차분하면서 묵직한 존재감이 묻어납니다. 이연희처럼 스트리트 룩 아이템과 함께 몽글몽글 청순한 카디건을 매치해 반전 매력을 즐겨보세요.
실패 확률 제로! 영원불변의 블랙 & 화이트 룩은 카디건 스타일링에도 적용됩니다. 하늘하늘하고 부드러운 블랙 카디건에 핀턱 디테일의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서은수의 룩을 참고해보세요. 슬림 핏 크롭트 카디건에 넉넉한 와이드 팬츠를 선택해 상·하의의 볼륨에 밸런스를 맞춘 것도 눈여겨보면 좋을 포인트입니다. 또 선글라스와 숄더백, 스니커즈 등 액세서리 컬러 역시 블랙과 화이트로 통일해 룩의 완성도를 높였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 그 자체! 캠퍼스 룩이나 나들이 룩으로 좋을 스타일링을 찾고 있다면? 김도연의 OOTD를 따라 해보세요. 김도연은 화사하고 싱그러운 폴로의 오렌지 컬러 카디건에 중청 데님, 에코 백을 매치했습니다. 이처럼 컬러풀한 케이블 니트 카디건은 트렌드나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두루두루 활용 가능한 넉살 좋은 아이템이죠. 디자인이 클래식하기 때문에 컬러 선택은 평소보다 과감해도 좋습니다. 오렌지는 물론 핑크, 블루, 라일락 등 캔디 컬러 카디건으로 데일리 룩을 화사하게 물들여보세요.
에스파 카리나는 레이스, 리본 디테일의 레몬 컬러 드레스와 화이트 캐미솔, 데님을 매치한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룩에 블랙 카디건으로 시크한 매력을 한 방울 더해줬습니다. 블랙 카디건은 루스한 핏의 볼레로 디자인이었는데요. 크롭트 볼레로 카디건이라 다양한 룩에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연출하기 좋고 하이틴 룩처럼 발랄하고 경쾌한 무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쭉 활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아이템이기도 하죠. 카리나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 걸리시한 드레스에 볼레로 카디건을 매치해보세요.
단정하고 청아한 카디건 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금새록의 룩에 주목하세요. 블랙 카디건에는 화이트 스커트를, 골드 버튼 디테일의 베이지 카디건에는 블랙 스커트를 착용했는데요. 이때 주목해야 할 키포인트는 카디건을 톱처럼 연출한 것! 이너웨어를 도드라지지 않게 숨기거나 카디건만 입어 무겁지 않게, 산뜻하게 카디건을 즐겨보세요. 디테일보다 소재에 집중해 솔리드 컬러의 카디건을 선택, 포멀한 오피스 룩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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