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멧 갈라를 푸른빛으로 우아하게 물들인 제니
제니가 2024 멧 갈라의 밤을 푸른빛으로 물들였습니다. 파란 장미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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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샤넬의 빈티지 드레스와 함께 화려하게 멧 갈라 데뷔를 한 제니! 올해는 한층 우아해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제니가 2024 멧 갈라 드레스 코드 ‘시간의 정원’을 위해 선택한 하우스는 바로 알라이아인데요. 13m에 달하는 메리노 원단으로 200시간에 걸쳐 완성한 커스텀 드레스였죠.
하우스의 2024 F/W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번 드레스에 화려한 장식은 없었습니다. 원단을 그대로 두른 것처럼 자연스러운 드레이프, 허리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비대칭 셰이프, 어깨부터 망토처럼 길게 늘어진 트레인까지, 실루엣 그 자체로 아름다웠죠. 푸른빛 물결이 제니를 휘감고 있는 듯했습니다. 제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파란 장미를 연상시키기도 했죠. 펌프스까지 같은 컬러로 맞추는 센스도 잊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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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점정은 액세서리! 진주 장식이 달랑이는 얇은 벨리 체인과 이어링이 푸른 의상 위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여기에 더해진 여유로운 애티튜드와 우아한 자태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요. 더없이 완벽한 모습으로 두 번째 멧 갈라를 즐긴 제니! 그녀의 또 다른 아름다움이 지금 막 잠에서 깨어난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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