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하디드가 입증한 시스루 드레스의 자유로움
벨라 하디드가 칸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레드 카펫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움을 안긴 그녀가 2024 칸영화제에서 화려한 귀환을 알렸죠. 하디드는 그동안 칸 레드 카펫에서 과감한 킬러 룩을 선보여왔는데요, 올해도 역시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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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20일 오후, 영화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시사회에 참석한 벨라는 매혹적이면서 자유로운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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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는 안토니 바카렐로가 디자인한 생 로랑의 2024 F/W 컬렉션 중 실크 소재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홀터넥, 보디를 감싸는 다채로운 주름과 매듭 디테일이 눈을 사로잡았죠. 벨라는 지난해 레드 카펫을 장악한 시스루 패션 트렌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었죠. 그녀는 생 로랑 힐과 다이아몬드 주얼리로 룩을 마무리했습니다.
하디드는 그동안 칸 레드 카펫에서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와 함께하며 구찌, 스키아파렐리, 베르사체 등의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죠. 그녀가 보여준 룩을 떠올려보면 ‘칸 레드 카펫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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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벨라, 아직 레드 카펫 왕좌를 내주긴 이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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