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심바로 변신한 노스 웨스트(Ft. ERL)
지금은 남이 된 두 사람,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 사이에는 딸 노스 웨스트가 있습니다. 노스 웨스트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패션 감각과 음악에 대한 재능을 보여왔죠. 가능성을 알아본 카니예는 노스 웨스트가 ‘Miss Westie’라는 이름의 래퍼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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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노스 웨스트가 뮤지컬 무대에 제니퍼 허드슨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섰습니다. 지난 주말 디즈니가 <라이언 킹> 30주년을 기념해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에서 펼친 뮤지컬 <The Lion King Live-to-Film> 무대에 노스 웨스트가 ‘심바’로 출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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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무대에 오른 노스 웨스트는 애니메이션 OST 중 ‘I Just Can’t Wait to Be King’을 불렀습니다. 아기 심바의 귀여움을 살리기 위해 후드에 모피 장식이 달린 옐로 후드 집업과 하프 팬츠, 모피 슈즈를 신고 등장했죠.
이날 노스 웨스트가 입은 룩은 뮤지션이자 포토그래퍼, 감독 등 다양한 작업을 하는 엘리 러셀 리네츠(Eli Russell Linnetz)가 전개하는 브랜드 ERL 제품입니다. 그는 카니예 웨스트,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아디다스 등 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알려왔죠. LA의 스트리트 감성에 위트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ERL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무대에서 본 의상 외에도 모피가 복슬복슬한 코스튬 아우터와 모피 가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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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심바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노스 웨스트. 이번 공연은 곧 디즈니+에서 스트리밍됩니다. 이제 10세에 불과한 그녀의 다음 도전은 어떤 장르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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