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여름 외출 신발을 신은 카이아 거버
카이아 거버의 일상 패션은 느긋하고 심플합니다. 기본 아이템의 가치를 다시 상기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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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운동화는 그녀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죠. 버켄스탁은 그다음이고요. 하지만 지난 26일 카이아가 여행을 떠나기 위해 꺼내 신은 신발은 운동화도, 버켄스탁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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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발이 등장해도 자연스러운 옷차림이긴 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푸른색 아이템을 영리하게 끼워 넣었더군요. 보드라운 블루 니트 카디건과 블랙 테일러드 팬츠, 묵직한 트래블 백과 선글라스까지. 완벽한 여행 룩이었습니다.
마무리는 블랙 발레리나 플랫 슈즈였습니다. 메시 발레리나부터 플랫폼, 레오파드 패턴 등 온갖 종류의 발레 플랫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기본 중에 기본을 선택했다는 것이 지극히 그녀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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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는 데이트, 쇼핑 등을 위해 외출을 나설 때면 이 신발을 꺼내 신었습니다. 운동화보다 가뿐하고 샌들보다 차분한 자태로 외출 룩의 체면을 챙겼죠. 드러난 발등은 산뜻함을 담당했습니다. 마냥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내고 싶지 않은 날 신고 나서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외출용이든, 여행용이든 카이아가 분명히 밝힌 건 블랙 발레 플랫이 실패할 일은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모든 클래식 아이템이 그렇듯이요.
- 포토
- Splash News,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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