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다코타 존슨이 삼바 두고 푹 빠진 스니커즈

2024.06.04

다코타 존슨이 삼바 두고 푹 빠진 스니커즈

초록 빛깔의 아디다스 삼바는 다코타 존슨의 유니폼이나 다름없었습니다.

Getty Images

하지만 최근엔 다른 스니커즈로 마음이 옮겨갔습니다. 삼바도, 초록색도 아니었죠. 다코타 존슨은 지금 브라운 컬러의 나이키 코르테즈를 신는 중입니다.

Getty Images

삼바가 하루아침에 찬밥 신세가 되었다는 소리는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빈도부터 확연히 달라졌죠.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촬영이 한창인 현장에서도 줄기차게 코르테즈를 고집하는 걸 보면요.

코르테즈의 매력은 삼바와 다릅니다. 아니, 삼바뿐 아니라 우리가 그토록 부르짖는 ‘얇은 스니커즈’의 범주에서 벗어나 있죠. 뭉툭한 앞코, 비교적 투박한 셰이프, 선명한 스우시에서 풍기는 스포티한 존재감이 인상적입니다. 덕분에 캐주얼 룩 외에도 이브닝 드레스, 원피스 등에 매치하며 또렷한 믹스 매치를 선보이는 셀럽이 많죠. 다코타 존슨도 예외는 아니었고요.

Getty Images
Splash News

탄생한 지 50년이 훌쩍 넘은 이 아이코닉 스니커즈, 호환성도 너그럽습니다. 다코타 존슨의 룩만 쓱 훑어봐도 알 수 있듯이요. 앞서 말한 드레스뿐 아니라 블레이저와 프린지 스커트, 화이트 데님, 꽃무늬 바지 등 모든 스타일에 천연덕스럽게 녹아듭니다. 한층 더 쿨해진 레트로 무드와 함께요.

코르테즈는 올 초부터 조금씩 입소문이 나는 중입니다. 얄팍한 스니커즈와 다른 생김새의 스니커즈를 들이고 싶은 이들의 다음 선택지가 되어주고 있죠.

포토
Getty Images, Splash News, Courtesy Phot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