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가요계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상반기에 다양한 그룹의 활동이 돋보였다면, 여름은 여성 솔로 가수들이 화려하게 열어줄 테니까요. 6월 컴백을 예고한 솔로 가수를 알아볼까요?

선미

13일 선미가 새 디지털 싱글 ‘Balloon in Love’로 컴백합니다. 컴백을 알리는 포스터에는 선미만의 몽환적인 눈빛과 빈티지한 무드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킵니다. 또 ‘It’s gonna blow up’, ‘I’m a balloon in love’, ‘I fall in love with you’, ‘We’re running running’ 등 신곡 분위기와 스토리를 암시하는 가사 일부가 호기심을 자극하죠. ‘여름은 선미’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그동안 좋은 곡을 선보인 그녀! 이번에는 어떤 음악일지 궁금해집니다.

나연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14일 미니 2집 <NA>를 발매합니다. 2022년 선보인 미니 1집 <IM NAYEON> 이후 2년 만이죠. 이번 앨범에도 나연만의 싱그럽고 톡톡 튀는 컬러를 입혔다고 예고했는데요, 특히 타이틀곡 ‘ABCD’는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곡입니다. 2022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POP!’에 이어 ‘ABCD’가 올여름을 강타할 듯합니다.

권은비

‘워터밤 여신’으로 자리 잡은 권은비! 여름과 잘 어울리는 그녀가 18일 두 번째 싱글 ‘SABOTAGE’로 돌아옵니다. 앞서 공개된 컴백 트레일러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죠. 권은비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담겨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여운을 선사합니다.

츄

25일에는 인간 비타민 츄가 두 번째 미니 앨범 <Strawberry Rush>로 컴백합니다. 그동안 공개된 이미지 힌트로 짐작해볼 때, 전반적으로 상큼하면서 에너제틱한 분위기의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츄는 솔로 데뷔곡 ‘Howl’로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중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의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번 앨범을 통해 더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