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목받는 데본 아오키의 메이크업
얼마 전 틱톡에서 이효리의 ’10 Minutes’ 메이크업이 인기였습니다.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와 은빛이 감도는 세미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핑크빛으로 반짝이는 립글로스까지. 이대로 끝나기엔 아쉬웠는지 이효리만큼 우리가 사랑했던 또 다른 셀럽의 메이크업이 뜨고 있군요. 바로 데본 아오키입니다.


2000년대 초반 모든 매거진 화보와 런웨이를 장악했던 모델 데본 아오키. 일본과 독일 혼혈답게 동서양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비주얼과 165cm라는 키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비율로 우리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새침하고 고양이 같은 페이스를 더 돋보이게 한 건 블러셔였죠. 양 볼을 넓게 칠해 요즘 ‘보이프렌드 블러시’라고 불리는 치크 메이크업 말이에요. 마구 뛰어다녀서 자연스럽게 올라온 홍조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손에 잡히지 않을 듯한 매력이 두드러진다고 할까요?
데본 아오키 메이크업은 간단해요. 미니멀하게 메이크업한 후 붉은 장미 톤의 크림 블러셔를 광대뼈를 중심으로 폭 들어간 볼에 넓게 펴 발라주면 됩니다. 틱토커의 하우투 영상을 참고하세요.
블러셔를 바를 땐 약간 역삼각형 모양도 좋아요. 단, 너무 앞쪽으로 색이 번지지 않도록 주의하고요. 콧잔등의 주근깨를 살리면 더 매력적일 거예요.
- 포토
- Getty Images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