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호텔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시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CITY EPICS>

호텔 안테룸 서울 지하 2층에 자리한 갤러리9.5서울에서 이현준 작가 개인전 <CITY EPICS>가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베를린, 홍콩, 치앙마이, 빌바오, 뉴욕 등 전 세계 도시를 여행하며 촬영한 약 25점의 신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시의 회화적 장면과 숨겨진 서사를 포착해 내는 작가 특유의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과 조응하며 사진 속 장소로 감각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장소 갤러리9.5서울(호텔 안테룸 서울 지하 2층)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anteroom_seoul

<POP! DOHA>

가구, 조각, 페인팅 등 장르를 넘나들며 세련된 감각으로 ‘아트 퍼니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함도하 작가의 개인전 <POP! DOHA>가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내에 자리한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가구에 투영한 ‘감정 가구’ 시리즈와 함께 신작 페인팅 작업을 선보입니다. 장소 더 트리니티 갤러리(그랜드 하얏트 서울 LL층)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the_trinity_gallery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지난 2022년 개관한 ‘빛의 시어터’에서는 현재 <베르메르부터 반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최대 약 4,958㎡(1,500평)의 넓이와 21m의 압도적 층고를 갖춘 복합 문화 공간 ‘빛의 시어터’는 수많은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를 갖춰 작품과 하나가 되는 듯한 몰입형 체험을 선사합니다.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기였던 17세기 거장들의 작품 속을 거닐며 완벽한 몰입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5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장소 빛의 시어터(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지하 1층) 예매 네이버 인스타그램 @walkerhillhotelsandres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