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여름 신발을 찾는다면, ‘이 슈즈’에 주목하세요
슬리퍼로 드레스업이 가능할까요? 슬리퍼의 일종인 ‘뮬’이라면 가능합니다. 샌들과 플립플롭을 활용한 믹스 매치가 점점 용이해지고 있다지만, 뮬만이 지닌 차분하고 정돈된 무드에 비견할 수는 없죠.
뮬의 가장 큰 장점은 큰 스타일링 고민 없이 멋스러운 여름 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데님과의 궁합부터 살펴볼까요? 얇고 뾰족한 기본적인 디자인의 뮬을 선택하니 크롭트 길이의 데님은 물론 와이드 데님과도 잘 어울리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치 퍼즈와 라임처럼 밝은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고요.
각종 스커트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대부분의 뮬은 발등을 반쯤 덮는 모습인데요. 다리가 드러나는 미니스커트를 입어준다면, 더욱 길쭉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뮬과 함께라면 지금 유행하는 ‘가짜 미니스커트’는 물론 볼륨이 풍성한 벌룬 스커트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24/06/style_666fae8852ddc.jpg)
가슴의 슬릿과 허리의 매듭 디테일로 복잡한 느낌을 주던 드레스도 뮬을 만나니 차분해졌습니다. 이처럼 뮬은 롱스커트나 드레스를 입을 때도 빛을 발하는데요. 어떤 디자인의 룩이든 깔끔한 검정 뮬만 신어준다면 만사형통입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24/06/style_666faeac4cbee-934x1400.jpg)
카프리 팬츠와 뮬 역시 검증을 끝마친 조합입니다.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다는 7부 바지의 치명적인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거든요. 팬츠 컬러나 소재에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출근 룩으로도 적합한 검정 카프리 팬츠는 물론 데님과 저지 소재와도 훌륭한 궁합을 자랑하거든요.
트렌드 아이템은 말할 것도 없고 클래식한 아이템과도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뮬. 스크롤을 내려 올여름부터 가을까지 책임질 뮬 8켤레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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